방통위, 내년부터 UHD 다채널·모바일 시범 방송 허용

입력 2020.12.09 (15:32) 수정 2020.12.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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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K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이 다채널서비스(MMS)를 비롯한 UHD 혁신 서비스를 시범 방송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모바일에서도 UHD 방송을 볼 수 있고, 모바일 특화 채널을 시범 개설하는 등 이동형 UHD 서비스도 확대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상파 UHD방송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내년부터 지상파 방송사들이 주 채널 외에 공익 목적의 부가 채널이나 혁신 서비스를 하고자 하는 경우, 간소화된 절차로 시범 방송을 허용하기로 했으며, 모바일 UHD 채널의 시범 방송도 함께 허용할 방침입니다.

지상파 UHD 방송의 확대와 혁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 제도의 정비와 규제 개선도 함께 진행됩니다.

방통위는 또 현재 수도권과 광역시까지 구축된 지상파 UHD방송망을 오는 2023년까지 시·군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내년까지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었지만 지역 방송사의 재정적 어려움 등을 고려해 일정기간 연기를 결정했다고 방통위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 UHD 콘텐츠의 최소 편성 비율도 전국망 구축 일정과 연계해 오는 2022년까지 20%, 2023년 25%, 2026년 50%로 조정했습니다. 지역방송국은 수도권 대비 5% 낮은 기준으로 편성 비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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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내년부터 UHD 다채널·모바일 시범 방송 허용
    • 입력 2020-12-09 15:32:02
    • 수정2020-12-09 16: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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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K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이 다채널서비스(MMS)를 비롯한 UHD 혁신 서비스를 시범 방송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모바일에서도 UHD 방송을 볼 수 있고, 모바일 특화 채널을 시범 개설하는 등 이동형 UHD 서비스도 확대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상파 UHD방송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내년부터 지상파 방송사들이 주 채널 외에 공익 목적의 부가 채널이나 혁신 서비스를 하고자 하는 경우, 간소화된 절차로 시범 방송을 허용하기로 했으며, 모바일 UHD 채널의 시범 방송도 함께 허용할 방침입니다.

지상파 UHD 방송의 확대와 혁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 제도의 정비와 규제 개선도 함께 진행됩니다.

방통위는 또 현재 수도권과 광역시까지 구축된 지상파 UHD방송망을 오는 2023년까지 시·군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내년까지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었지만 지역 방송사의 재정적 어려움 등을 고려해 일정기간 연기를 결정했다고 방통위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 UHD 콘텐츠의 최소 편성 비율도 전국망 구축 일정과 연계해 오는 2022년까지 20%, 2023년 25%, 2026년 50%로 조정했습니다. 지역방송국은 수도권 대비 5% 낮은 기준으로 편성 비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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