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12명 신규 확진…‘연쇄 감염’ 계속

입력 2020.12.09 (19:03) 수정 2020.12.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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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두 자릿수를 나타냈습니다.

'연쇄 감염' 양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사례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진희정 기자, 오늘 충북의 감염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충북에선 오늘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 제천이 10명, 그리고 청주와 충주가 각각 1명입니다.

제천에서는 두 개의 집단 연쇄 감염 고리인 '노인요양시설'과 '김장 모임'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동일 집단 격리 중인 제천 모 노인요양시설은 먼저 확진된 요양사와 접촉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천 김장 모임은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연쇄 감염이 계속돼, 오늘 확인된 4명까지 관련 확진자가 모두 7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외에도 제천에서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0대와 40대, 50대 확진자가 한 명씩 나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주에서는 어제 확진된 LG화학 오창공장 직원의 50대 가족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LG화학 오창공장에서는 지난달 초, 처음 확진자가 나온 뒤 지난달 말 10여 명, 어제 1명까지, 시차를 두고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지만 연관 관계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말, 50대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하던 60대가 어제,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까지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478명으로 현재 230명이 격리 치료 중입니다.

자가 격리 중인 접촉자는 천 110명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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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서 12명 신규 확진…‘연쇄 감염’ 계속
    • 입력 2020-12-09 19:03:13
    • 수정2020-12-09 19:13:57
    뉴스7(청주)
[앵커]

충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두 자릿수를 나타냈습니다.

'연쇄 감염' 양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사례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진희정 기자, 오늘 충북의 감염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충북에선 오늘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 제천이 10명, 그리고 청주와 충주가 각각 1명입니다.

제천에서는 두 개의 집단 연쇄 감염 고리인 '노인요양시설'과 '김장 모임'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동일 집단 격리 중인 제천 모 노인요양시설은 먼저 확진된 요양사와 접촉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천 김장 모임은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연쇄 감염이 계속돼, 오늘 확인된 4명까지 관련 확진자가 모두 7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외에도 제천에서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0대와 40대, 50대 확진자가 한 명씩 나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주에서는 어제 확진된 LG화학 오창공장 직원의 50대 가족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LG화학 오창공장에서는 지난달 초, 처음 확진자가 나온 뒤 지난달 말 10여 명, 어제 1명까지, 시차를 두고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지만 연관 관계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말, 50대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하던 60대가 어제,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까지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478명으로 현재 230명이 격리 치료 중입니다.

자가 격리 중인 접촉자는 천 110명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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