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의혹’ 윤갑근 구속 기로…청주 상당 여야 수난
입력 2020.12.09 (21:45)
수정 2020.12.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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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상당' 지역구를 기반으로 한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도 정치 생명에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검찰이 윤 위원장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1조 6천억 원대 피해액의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로비 대상으로 언급한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검찰이 윤 위원장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라임 펀드 재판매를 위한 로비 명목으로, 라임이 투자한 회사인 메트로폴리탄에서 2억여 원을 받았다는 겁니다.
지난달 검찰이, 윤 위원장의 청주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세부적인 혐의 사실에 대해 검찰은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말해주기 어렵다"면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위원장 측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과 계약해 받은 '법률 자문료'라는 겁니다.
자칫 펀드 판매가 중단되면, 라임 측이 메트로 측에 투자한 자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어 법률적 의견을 낸 것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내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립니다.
국민의힘 윤갑근 충북도당위원장이 구속 기로에 놓이면서 지역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총선에서 윤 위원장을 누르고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도 구속 수감된 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자금법 등 3가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는 가운데 오는 23일, 3차 공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청주 상당' 지역구를 기반으로 한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도 정치 생명에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검찰이 윤 위원장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1조 6천억 원대 피해액의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로비 대상으로 언급한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검찰이 윤 위원장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라임 펀드 재판매를 위한 로비 명목으로, 라임이 투자한 회사인 메트로폴리탄에서 2억여 원을 받았다는 겁니다.
지난달 검찰이, 윤 위원장의 청주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세부적인 혐의 사실에 대해 검찰은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말해주기 어렵다"면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위원장 측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과 계약해 받은 '법률 자문료'라는 겁니다.
자칫 펀드 판매가 중단되면, 라임 측이 메트로 측에 투자한 자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어 법률적 의견을 낸 것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내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립니다.
국민의힘 윤갑근 충북도당위원장이 구속 기로에 놓이면서 지역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총선에서 윤 위원장을 누르고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도 구속 수감된 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자금법 등 3가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는 가운데 오는 23일, 3차 공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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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09 21: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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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 지역구를 기반으로 한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도 정치 생명에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검찰이 윤 위원장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1조 6천억 원대 피해액의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로비 대상으로 언급한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검찰이 윤 위원장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라임 펀드 재판매를 위한 로비 명목으로, 라임이 투자한 회사인 메트로폴리탄에서 2억여 원을 받았다는 겁니다.
지난달 검찰이, 윤 위원장의 청주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세부적인 혐의 사실에 대해 검찰은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말해주기 어렵다"면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위원장 측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과 계약해 받은 '법률 자문료'라는 겁니다.
자칫 펀드 판매가 중단되면, 라임 측이 메트로 측에 투자한 자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어 법률적 의견을 낸 것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내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립니다.
국민의힘 윤갑근 충북도당위원장이 구속 기로에 놓이면서 지역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총선에서 윤 위원장을 누르고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도 구속 수감된 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자금법 등 3가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는 가운데 오는 23일, 3차 공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청주 상당' 지역구를 기반으로 한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도 정치 생명에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검찰이 윤 위원장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1조 6천억 원대 피해액의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로비 대상으로 언급한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검찰이 윤 위원장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라임 펀드 재판매를 위한 로비 명목으로, 라임이 투자한 회사인 메트로폴리탄에서 2억여 원을 받았다는 겁니다.
지난달 검찰이, 윤 위원장의 청주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세부적인 혐의 사실에 대해 검찰은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말해주기 어렵다"면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위원장 측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과 계약해 받은 '법률 자문료'라는 겁니다.
자칫 펀드 판매가 중단되면, 라임 측이 메트로 측에 투자한 자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어 법률적 의견을 낸 것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내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립니다.
국민의힘 윤갑근 충북도당위원장이 구속 기로에 놓이면서 지역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총선에서 윤 위원장을 누르고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도 구속 수감된 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자금법 등 3가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는 가운데 오는 23일, 3차 공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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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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