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건국대학교 연구팀이 가축 질병 예방·치료에 쓰이는 '천연물질 기반 항균 및 세균독소 펩타이드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항균 펩타이드는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균에 대해서도 항균력이 뛰어나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면역 물질입니다.
세균독소 펩타이드는 세균 감염 시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로, 관련 백신이 없거나 효능이 낮아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연구팀이 펩타이드와 녹색형광단백질을 결합한 물질을 대장균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펩타이드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면서 "실험실 수준의 발현·정제기술을 발효조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대비 10배의 생산효율과 함께 약 33% 수준의 비용 절감도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젖소 유방염 치료 연고 시제품과 돼지 부종병·흉막폐렴 백신 시제품도 개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연구팀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중국에 국제 특허도 출원하는 등 높은 수준의 성과를 얻었고, 이를 인정받아 올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항균 펩타이드는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균에 대해서도 항균력이 뛰어나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면역 물질입니다.
세균독소 펩타이드는 세균 감염 시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로, 관련 백신이 없거나 효능이 낮아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연구팀이 펩타이드와 녹색형광단백질을 결합한 물질을 대장균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펩타이드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면서 "실험실 수준의 발현·정제기술을 발효조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대비 10배의 생산효율과 함께 약 33% 수준의 비용 절감도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젖소 유방염 치료 연고 시제품과 돼지 부종병·흉막폐렴 백신 시제품도 개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연구팀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중국에 국제 특허도 출원하는 등 높은 수준의 성과를 얻었고, 이를 인정받아 올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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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소 치료제·돼지 백신 대량생산 기술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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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10 06:00:08
농림축산식품부는 건국대학교 연구팀이 가축 질병 예방·치료에 쓰이는 '천연물질 기반 항균 및 세균독소 펩타이드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항균 펩타이드는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균에 대해서도 항균력이 뛰어나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면역 물질입니다.
세균독소 펩타이드는 세균 감염 시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로, 관련 백신이 없거나 효능이 낮아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연구팀이 펩타이드와 녹색형광단백질을 결합한 물질을 대장균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펩타이드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면서 "실험실 수준의 발현·정제기술을 발효조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대비 10배의 생산효율과 함께 약 33% 수준의 비용 절감도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젖소 유방염 치료 연고 시제품과 돼지 부종병·흉막폐렴 백신 시제품도 개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연구팀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중국에 국제 특허도 출원하는 등 높은 수준의 성과를 얻었고, 이를 인정받아 올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항균 펩타이드는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균에 대해서도 항균력이 뛰어나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면역 물질입니다.
세균독소 펩타이드는 세균 감염 시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로, 관련 백신이 없거나 효능이 낮아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연구팀이 펩타이드와 녹색형광단백질을 결합한 물질을 대장균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펩타이드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면서 "실험실 수준의 발현·정제기술을 발효조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대비 10배의 생산효율과 함께 약 33% 수준의 비용 절감도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젖소 유방염 치료 연고 시제품과 돼지 부종병·흉막폐렴 백신 시제품도 개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연구팀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중국에 국제 특허도 출원하는 등 높은 수준의 성과를 얻었고, 이를 인정받아 올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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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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