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노부부 주택 화재…80대 치매 남편 사망

입력 2020.12.10 (06:23) 수정 2020.12.1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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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3층짜리 연립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이 집에 살던 8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20여 분 만에 불을 껐지만, 이 집에 살던 80대 신 모 씨가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함께 살던 70대 아내가 폐지를 주우러 나간 사이 불이 났으며, 치매를 앓고 거동이 불편한 신 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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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지 줍는 노부부 주택 화재…80대 치매 남편 사망
    • 입력 2020-12-10 06:23:46
    • 수정2020-12-10 06: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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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3층짜리 연립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이 집에 살던 8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20여 분 만에 불을 껐지만, 이 집에 살던 80대 신 모 씨가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함께 살던 70대 아내가 폐지를 주우러 나간 사이 불이 났으며, 치매를 앓고 거동이 불편한 신 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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