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 코로나19 이전 일상들…‘소소하지만 소중한’

입력 2020.12.10 (07:44) 수정 2020.12.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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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을 모두 변화시켰습니다.

연말연시 각종 축제나 공연도 대부분 취소됐는데요.

가물가물한 코로나19 이전 우리의 소소한 일상 풍경을 담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산책, 이도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란 하늘로 날아가는 종이 비행기.

마스크를 쓴 채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통해 자유롭게 떠날 수 없는 2020년 현실을 보여줍니다.

북적이는 목욕탕부터 남녀가 함께 춤을 추는 모습까지, 모두 코로나19 이전의 우리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작품입니다.

작가들은 이런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신진 작가 6명의 회화와 영상 등 작품 60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조장은/작가 :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요. 그림을 보면서 너무나 당연했던 일상을 감사하게 돌아보고 이 시기를 잘 극복해 냈으면 좋겠습니다."]

평범한 여성의 뒷 모습같지만 이들은 모두 피폭 피해자의 자녀들입니다.

74년 전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해가 계속되고 있음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아직도 정립하지 못한 우리 역사를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입니다.

한국 사진계를 이끌어갈 3명의 신진 사진작가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현대 사진의 확장성과 표현 매체의 독창성, 전시 형태의 다양성 등 한국 현대 사진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화산책, 이도은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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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산책] 코로나19 이전 일상들…‘소소하지만 소중한’
    • 입력 2020-12-10 07:44:45
    • 수정2020-12-10 08:34:14
    뉴스광장(부산)
[앵커]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을 모두 변화시켰습니다.

연말연시 각종 축제나 공연도 대부분 취소됐는데요.

가물가물한 코로나19 이전 우리의 소소한 일상 풍경을 담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산책, 이도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란 하늘로 날아가는 종이 비행기.

마스크를 쓴 채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통해 자유롭게 떠날 수 없는 2020년 현실을 보여줍니다.

북적이는 목욕탕부터 남녀가 함께 춤을 추는 모습까지, 모두 코로나19 이전의 우리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작품입니다.

작가들은 이런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신진 작가 6명의 회화와 영상 등 작품 60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조장은/작가 :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요. 그림을 보면서 너무나 당연했던 일상을 감사하게 돌아보고 이 시기를 잘 극복해 냈으면 좋겠습니다."]

평범한 여성의 뒷 모습같지만 이들은 모두 피폭 피해자의 자녀들입니다.

74년 전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해가 계속되고 있음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아직도 정립하지 못한 우리 역사를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입니다.

한국 사진계를 이끌어갈 3명의 신진 사진작가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현대 사진의 확장성과 표현 매체의 독창성, 전시 형태의 다양성 등 한국 현대 사진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화산책, 이도은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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