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머지 않아 방역과 의료체계 역량 한계 다다를 위태로운 상황”

입력 2020.12.10 (09:16) 수정 2020.12.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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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급격한 확진자 수 증가로 머지않아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10일)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특히 수도권은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해, 지난 일주일 동안 3천 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1차장은 “수도권에서 가용한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며, “특히 생활치료센터와 중환자 병상을 충분히 확보해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3주 동안 수도권 시민은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수도권에 150여 개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 군 병력을 동원해 역학 조사 인력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박 1차장은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일상화와 거리 두기, 그리고 검사받기의 실천”이라며 “우리 일상을 되찾고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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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머지 않아 방역과 의료체계 역량 한계 다다를 위태로운 상황”
    • 입력 2020-12-10 09:16:17
    • 수정2020-12-10 09:25:10
    사회
정부가 급격한 확진자 수 증가로 머지않아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10일)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특히 수도권은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해, 지난 일주일 동안 3천 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1차장은 “수도권에서 가용한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며, “특히 생활치료센터와 중환자 병상을 충분히 확보해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3주 동안 수도권 시민은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수도권에 150여 개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 군 병력을 동원해 역학 조사 인력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박 1차장은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일상화와 거리 두기, 그리고 검사받기의 실천”이라며 “우리 일상을 되찾고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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