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82명…“곧 방역과 의료체계 한계”

입력 2020.12.10 (09:41) 수정 2020.12.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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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68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범주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6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이외에도 부산 31명, 충남 20명, 울산 17명 등이 발생했습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0명으로 현재 8,897명이 격리 치료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72명이며, 사망자는 8명 늘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564명, 치명률은 1.41%입니다.

정부는 3차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수도권의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하고 있지만, 급격한 확진자수의 증가로 인해 방역과 의료체계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연쇄감염이 대규모로 확산되고 있다며, 일상생활 속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와 감염장소로 인한 감염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일상화와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검사받기의 실천이라며, 연말모임과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불필요한 만남과 접촉은 자제하기를 재차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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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682명…“곧 방역과 의료체계 한계”
    • 입력 2020-12-10 09:41:49
    • 수정2020-12-10 10: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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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68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범주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6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이외에도 부산 31명, 충남 20명, 울산 17명 등이 발생했습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0명으로 현재 8,897명이 격리 치료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72명이며, 사망자는 8명 늘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564명, 치명률은 1.41%입니다.

정부는 3차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수도권의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하고 있지만, 급격한 확진자수의 증가로 인해 방역과 의료체계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연쇄감염이 대규모로 확산되고 있다며, 일상생활 속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와 감염장소로 인한 감염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일상화와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검사받기의 실천이라며, 연말모임과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불필요한 만남과 접촉은 자제하기를 재차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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