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연쇄 감염 지속…방역 수칙 준수 ‘관건’

입력 2020.12.10 (10:28) 수정 2020.12.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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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늘었습니다.

모두 앞서 확진된 사람들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추가 확진된 사례인데요.

어제는 부안의 한 면사무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사무소가 임시 폐쇄되는 등 곳곳에서 연쇄 감염이 이어져 방역당국의 고민이 큽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면사무소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이곳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임시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박현규/부안군 부군수 : "줄포면사무소 직원 등 22명은 능동감시 중이며 줄포면사무소에 추가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별 검사를 강화했습니다."]

면사무소 직원들이 식사하는 곳을 운영하던 부부가 수도권에 사는 며느리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어진 연쇄 감염입니다.

또다시 소규모 연쇄 감염이 우려되면서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한편 20명 대로 늘어난 현대차 전주공장 발 코로나19 확산세는 점차 수그러드는 모양새입니다.

조업이 재개됐지만, 당분간 공장 내 임시 선별진료소는 운영됩니다.

방역당국은 연쇄 감염을 예방하려면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검사에 참여하고 방역 수칙 지키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아주 작은 증상이라고 하더라도 가까운 선별진료소 가시면 무료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으므로 적극 검사를 권유 드립니다."]

그밖에 완주와 남원, 정읍 등에서도 다른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이어져 더욱 철저한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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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규모 연쇄 감염 지속…방역 수칙 준수 ‘관건’
    • 입력 2020-12-10 10:28:36
    • 수정2020-12-10 11:25:19
    930뉴스(전주)
[앵커]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늘었습니다.

모두 앞서 확진된 사람들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추가 확진된 사례인데요.

어제는 부안의 한 면사무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사무소가 임시 폐쇄되는 등 곳곳에서 연쇄 감염이 이어져 방역당국의 고민이 큽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면사무소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이곳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임시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박현규/부안군 부군수 : "줄포면사무소 직원 등 22명은 능동감시 중이며 줄포면사무소에 추가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별 검사를 강화했습니다."]

면사무소 직원들이 식사하는 곳을 운영하던 부부가 수도권에 사는 며느리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어진 연쇄 감염입니다.

또다시 소규모 연쇄 감염이 우려되면서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한편 20명 대로 늘어난 현대차 전주공장 발 코로나19 확산세는 점차 수그러드는 모양새입니다.

조업이 재개됐지만, 당분간 공장 내 임시 선별진료소는 운영됩니다.

방역당국은 연쇄 감염을 예방하려면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검사에 참여하고 방역 수칙 지키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아주 작은 증상이라고 하더라도 가까운 선별진료소 가시면 무료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으므로 적극 검사를 권유 드립니다."]

그밖에 완주와 남원, 정읍 등에서도 다른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이어져 더욱 철저한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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