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1명 확진…신규확진자 8일 연속 200명대

입력 2020.12.10 (11:00) 수정 2020.12.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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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일주일 넘게 2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5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1,1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이후 8일 연속 2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관련해 어제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난달 28일 공연자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지금까지 모두 180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69명입니다. 서울시는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주변 해당 시설 이용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했습니다.

남대문시장 중앙상가 C동 관련해서는 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난 1일 시장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시장 관계자와 가족, 지인으로 전파돼 지금까지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역학조사 결과 해당 상가는 상점 간 거리가 1.5m로 좁고, 지하에 위치하여 창문 환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아 위험도가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 4명, 마포구 소재 빌딩 관련 3명, 성동구 소재 병원 관련 3명, 강서구 댄스교습 연관 병원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않으면 의료체계 붕괴와 사회적인 희생이 불가피하게 되어 절박한 상황"이라며 "개개인간 접촉을 줄이는 것만이 가장 빠르게 지금의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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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251명 확진…신규확진자 8일 연속 200명대
    • 입력 2020-12-10 11:00:22
    • 수정2020-12-10 11:16:21
    사회
서울에서는 일주일 넘게 2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5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1,1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이후 8일 연속 2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관련해 어제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난달 28일 공연자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지금까지 모두 180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69명입니다. 서울시는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주변 해당 시설 이용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했습니다.

남대문시장 중앙상가 C동 관련해서는 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난 1일 시장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시장 관계자와 가족, 지인으로 전파돼 지금까지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역학조사 결과 해당 상가는 상점 간 거리가 1.5m로 좁고, 지하에 위치하여 창문 환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아 위험도가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 4명, 마포구 소재 빌딩 관련 3명, 성동구 소재 병원 관련 3명, 강서구 댄스교습 연관 병원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않으면 의료체계 붕괴와 사회적인 희생이 불가피하게 되어 절박한 상황"이라며 "개개인간 접촉을 줄이는 것만이 가장 빠르게 지금의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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