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코로나19 여파로 판문점 견학 조정 검토

입력 2020.12.10 (11:45) 수정 2020.12.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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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판문점 견학 중단이나 축소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0일)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적 방역 강화 조치를 보다 엄격하게 준수한다는 차원에서 판문점 견학 관련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번 주는 240명이 이미 신청해 기다리고 있는 것을 감안해 계획대로 1회에 40명씩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음 주부터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다소 가변적이지만 조만간 방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판문점 견학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오늘(10일) 오전 10시 시작될 예정이던 내년 1월 견학 신청 접수도 일단 보류됐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던 지난달 24일 판문점 견학을 현행대로 유지하되 추후 3단계로 격상되면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5단계로, 중단 기준인 3단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견학 운영방식의 조정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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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코로나19 여파로 판문점 견학 조정 검토
    • 입력 2020-12-10 11:45:22
    • 수정2020-12-10 11:49:07
    정치
통일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판문점 견학 중단이나 축소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0일)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적 방역 강화 조치를 보다 엄격하게 준수한다는 차원에서 판문점 견학 관련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번 주는 240명이 이미 신청해 기다리고 있는 것을 감안해 계획대로 1회에 40명씩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음 주부터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다소 가변적이지만 조만간 방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판문점 견학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오늘(10일) 오전 10시 시작될 예정이던 내년 1월 견학 신청 접수도 일단 보류됐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던 지난달 24일 판문점 견학을 현행대로 유지하되 추후 3단계로 격상되면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5단계로, 중단 기준인 3단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견학 운영방식의 조정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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