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전략적 파트너인 중국보다 한미동맹에 더 관심 둬야”

입력 2020.12.10 (11:45) 수정 2020.12.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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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한국은 미중 대립 국면에서 전략적 파트너인 중국보다는 한미동맹에 더 관심을 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특보는 오늘(10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0 한반도 평화정책 국제심포지엄’에서 미중 간 대립이 한국의 교역·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문 특보는 “(미중 대립 시) 한국은 어려운 입장이 될 것”이라며 “미국은 한국의 유일한 동맹이라고 말할 수 있고, 중국은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갖고 있어 중국도 필요하고 미국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전략적 파트너보다는 한미동맹에 대해 좀 더 관심을 둬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시나리오는 미국과 중국이 신냉전의 적대적 관계를 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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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0 11:45:22
    • 수정2020-12-10 11:48:50
    정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한국은 미중 대립 국면에서 전략적 파트너인 중국보다는 한미동맹에 더 관심을 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특보는 오늘(10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0 한반도 평화정책 국제심포지엄’에서 미중 간 대립이 한국의 교역·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문 특보는 “(미중 대립 시) 한국은 어려운 입장이 될 것”이라며 “미국은 한국의 유일한 동맹이라고 말할 수 있고, 중국은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갖고 있어 중국도 필요하고 미국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전략적 파트너보다는 한미동맹에 대해 좀 더 관심을 둬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시나리오는 미국과 중국이 신냉전의 적대적 관계를 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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