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3개 남아…20개 추가 확보 논의중

입력 2020.12.10 (11:46) 수정 2020.12.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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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서울에서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이 3개 남았습니다.

서울시는 어제(9일) 기준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62개 중 59개가 사용중이어서, 입원가능 병상은 3개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20개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중대본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대병원에 8개 병상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논의중이고 이대 서울병원에 다음주 내로 2개 병상을 추가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83%이고 수도권은 75.6%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서북병원에 28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서울의료원에 설치한 컨테이너 이동 병상 48개를 병상 수요에 따라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9개소 1,937 병상 가운데 1,120개가 사용중이어서, 즉시 가용 가능한 병상은 428개입니다. 자치구마다 1개소씩 마련될 예정인 생활치료센터는 오늘 오후를 시작으로 이번주 5곳을 설치하고 다음주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역학조사 인력이 보강됩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배정한 전문 역학조사관 10명을 자치구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부터 군인과 경찰, 공무원 등 행정지원인력 274명을 자치구에 순차적으로 배치해 역학조사 업무에 투입합니다.

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어제부터 서울시 역학조사지원단 50명을 25개 자치구에 파견해 역학조사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확대 설치하기로 한 임시 선별진료소는 서울에 자치구마다 2~4개소를 설치해 모두 71곳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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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3개 남아…20개 추가 확보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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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12-10 11:47:56
    사회
오늘(10일) 서울에서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이 3개 남았습니다.

서울시는 어제(9일) 기준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62개 중 59개가 사용중이어서, 입원가능 병상은 3개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20개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중대본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대병원에 8개 병상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논의중이고 이대 서울병원에 다음주 내로 2개 병상을 추가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83%이고 수도권은 75.6%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서북병원에 28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서울의료원에 설치한 컨테이너 이동 병상 48개를 병상 수요에 따라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9개소 1,937 병상 가운데 1,120개가 사용중이어서, 즉시 가용 가능한 병상은 428개입니다. 자치구마다 1개소씩 마련될 예정인 생활치료센터는 오늘 오후를 시작으로 이번주 5곳을 설치하고 다음주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역학조사 인력이 보강됩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배정한 전문 역학조사관 10명을 자치구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부터 군인과 경찰, 공무원 등 행정지원인력 274명을 자치구에 순차적으로 배치해 역학조사 업무에 투입합니다.

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어제부터 서울시 역학조사지원단 50명을 25개 자치구에 파견해 역학조사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확대 설치하기로 한 임시 선별진료소는 서울에 자치구마다 2~4개소를 설치해 모두 71곳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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