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일부 즉석 떡볶이 제품, 나트륨 함량 과다”

입력 2020.12.10 (12:00) 수정 2020.12.10 (12: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일부 즉석 떡볶이 제품들의 나트륨 함량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안전성 표시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오늘(10일) 내놨습니다.

조사 결과 나트륨의 경우 1인분을 먹었을 때, 1일 섭취 기준치의 평균 60%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탄수화물 함량은 31%, 단백질 함량은 16%였습니다.

제품별로 보면 1인분 기준 평균 1,207mg의 나트륨을 함유했습니다. 송학식품의 ‘추억의 국물떡볶이S’가 나트륨 함량이 898mg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주)대상의 ’청정원 서울 잠원동식 국물떡볶이‘ 1,410m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총 나트륨 함량의 40%가 국물과 소스에 함유되어 있어 떡 위주로 먹거나 조리 시 첨가하는 소스양을 조절하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14개 전 제품에서 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미생물과 보존료도 안전기준에 적합해 안전성에는 모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평가결과는 ’행복드림(www.consumer.go.kr)‘ 홈페이지 일반비교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비자원, “일부 즉석 떡볶이 제품, 나트륨 함량 과다”
    • 입력 2020-12-10 12:00:50
    • 수정2020-12-10 12:59:03
    경제
시중에 판매 중인 일부 즉석 떡볶이 제품들의 나트륨 함량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안전성 표시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오늘(10일) 내놨습니다.

조사 결과 나트륨의 경우 1인분을 먹었을 때, 1일 섭취 기준치의 평균 60%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탄수화물 함량은 31%, 단백질 함량은 16%였습니다.

제품별로 보면 1인분 기준 평균 1,207mg의 나트륨을 함유했습니다. 송학식품의 ‘추억의 국물떡볶이S’가 나트륨 함량이 898mg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주)대상의 ’청정원 서울 잠원동식 국물떡볶이‘ 1,410m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총 나트륨 함량의 40%가 국물과 소스에 함유되어 있어 떡 위주로 먹거나 조리 시 첨가하는 소스양을 조절하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14개 전 제품에서 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미생물과 보존료도 안전기준에 적합해 안전성에는 모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평가결과는 ’행복드림(www.consumer.go.kr)‘ 홈페이지 일반비교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