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도권 임시검사소 150여 곳 다음주 월요일부터 운영”

입력 2020.12.10 (12:07) 수정 2020.12.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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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다음주 월요일부터 3주간 대학가와 서울역 등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수도권 150여 개 지역에 임시검사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임시검사소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현재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반장은 “인력 투입 계획과 설치 장소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라며 “임시검사소의 설치 취지가 접근성을 최대한 높여 검사 장벽을 줄이겠다는 것인 만큼 적절한 장소를 현재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임시검사소에서 사용할 검사 방식으로는 기존의 비인두도말 PCR(유전자 증폭검사) 방식 외에도 신속항원검사, 타액검체 PCR 방식이 도입됩니다.

윤 반장은 “신속항원검사는 검사 결과가 15~30분 내에 빠르게 나온다는 장점이 있고 타액검체 방식은 본인이 타액을 채취해 추가적인 채취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임시검사소에선 (확진자와의)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폰만을 확인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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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수도권 임시검사소 150여 곳 다음주 월요일부터 운영”
    • 입력 2020-12-10 12:07:07
    • 수정2020-12-10 13:02:28
    사회
정부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다음주 월요일부터 3주간 대학가와 서울역 등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수도권 150여 개 지역에 임시검사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임시검사소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현재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반장은 “인력 투입 계획과 설치 장소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라며 “임시검사소의 설치 취지가 접근성을 최대한 높여 검사 장벽을 줄이겠다는 것인 만큼 적절한 장소를 현재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임시검사소에서 사용할 검사 방식으로는 기존의 비인두도말 PCR(유전자 증폭검사) 방식 외에도 신속항원검사, 타액검체 PCR 방식이 도입됩니다.

윤 반장은 “신속항원검사는 검사 결과가 15~30분 내에 빠르게 나온다는 장점이 있고 타액검체 방식은 본인이 타액을 채취해 추가적인 채취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임시검사소에선 (확진자와의)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폰만을 확인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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