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1시 이후 지하철 승객 55% 감소…“조기귀가 효과 뚜렷”

입력 2020.12.10 (12:07) 수정 2020.12.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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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객이 감소했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이창석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오늘(10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시민들의 조기 귀가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 사이 교통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지하철 하루 평균 이용객은 647만 5천 명에서 201만 천 명 줄어 446만 4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대비 31.1% 감소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버스 승객은 지난해 587만 4천 명에서 하루 평균 174만 7천 명 감소한 412만 7천 명으로, 전년 대비 29.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밤 9시 이후 심야 시간 이용객 감소 폭이 컸습니다. 지하철 승객은 지난해 69만 7천 명에서 55.3% 감소한 31만 2천 명으로 줄었고, 시내버스 승객은 지난해 56만 3천 명에서 44.6% 감소한 31만 2천 명이 됐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방안에 따라 시내버스는 지난 5일부터, 지하철은 그제부터 밤 9시 이후 운행을 30%씩 감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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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1시 이후 지하철 승객 55% 감소…“조기귀가 효과 뚜렷”
    • 입력 2020-12-10 12:07:28
    • 수정2020-12-10 15:19:38
    사회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객이 감소했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이창석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오늘(10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시민들의 조기 귀가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 사이 교통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지하철 하루 평균 이용객은 647만 5천 명에서 201만 천 명 줄어 446만 4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대비 31.1% 감소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버스 승객은 지난해 587만 4천 명에서 하루 평균 174만 7천 명 감소한 412만 7천 명으로, 전년 대비 29.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밤 9시 이후 심야 시간 이용객 감소 폭이 컸습니다. 지하철 승객은 지난해 69만 7천 명에서 55.3% 감소한 31만 2천 명으로 줄었고, 시내버스 승객은 지난해 56만 3천 명에서 44.6% 감소한 31만 2천 명이 됐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방안에 따라 시내버스는 지난 5일부터, 지하철은 그제부터 밤 9시 이후 운행을 30%씩 감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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