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김장모임 가족 5명 확진…고등학교 교직원도 포함

입력 2020.12.10 (12:20) 수정 2020.12.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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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서울의 확진자와 김장을 함께했던 가족들이 모두 감염됐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에 확진된 사람들은 지난 주말 모여서 김장을 했던 가족 5명입니다.

이 김장 모임에는 서울 금천구의 153번째 확진자가 함께했습니다.

김장 모임이 있었던 것은 주말인 지난 5일부터 6일까지입니다.

전라남도는 이들이 5일 영광에서 함께 김장을 한 뒤 담양으로 옮겨 다음날까지 가족모임을 이어가 접촉 시간이 길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전남 담양이 3명, 무안과 영광이 각각 1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담양에 거주하는 광주광역시의 한 고등학교 교직원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교직원은 김장 모임이 끝난 뒤 어제까지 사흘동안 학교에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학교는 이번 주 2학년만 등교 수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등 4백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습니다.

광주에선 어제 이후 확진자가 더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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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서 김장모임 가족 5명 확진…고등학교 교직원도 포함
    • 입력 2020-12-10 12:20:59
    • 수정2020-12-10 13:05:27
    뉴스 12
[앵커]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서울의 확진자와 김장을 함께했던 가족들이 모두 감염됐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에 확진된 사람들은 지난 주말 모여서 김장을 했던 가족 5명입니다.

이 김장 모임에는 서울 금천구의 153번째 확진자가 함께했습니다.

김장 모임이 있었던 것은 주말인 지난 5일부터 6일까지입니다.

전라남도는 이들이 5일 영광에서 함께 김장을 한 뒤 담양으로 옮겨 다음날까지 가족모임을 이어가 접촉 시간이 길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전남 담양이 3명, 무안과 영광이 각각 1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담양에 거주하는 광주광역시의 한 고등학교 교직원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교직원은 김장 모임이 끝난 뒤 어제까지 사흘동안 학교에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학교는 이번 주 2학년만 등교 수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등 4백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습니다.

광주에선 어제 이후 확진자가 더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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