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어제 수도권 자택대기 확진자 506명…경기 지역이 많아”

입력 2020.12.10 (13:17) 수정 2020.12.10 (13: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9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자택에서 대기한 환자가 500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스란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은 오늘(10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어제 수도권에 한정해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가지 못하고 자택에서 대기한 환자가 506명 정도였고, 경기 지역이 많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란 반장은 506명 중 대부분은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들이고 백여 명이 병원 입원을 기다리는 경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506명이 모두 이틀 넘게 대기를 하는 것은 아니라며, “근거리에 있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희망하거나 가족 단위로 치료소를 희망하는 경우 이틀 이상 대기하는 분들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반장은 이어 확진 결과를 받고 주변 센터나 병원 배정 후 이동하는 데까지 하루 정도는 대기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그 이상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반장은 그러나 경기 지역에 대해서는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속도가 확진자 발생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은 맞다”며, 오늘과 내일 추가적인 병상 확보를 통해 병상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어제 수도권 자택대기 확진자 506명…경기 지역이 많아”
    • 입력 2020-12-10 13:17:26
    • 수정2020-12-10 13:18:22
    사회
어제(9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자택에서 대기한 환자가 500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스란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은 오늘(10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어제 수도권에 한정해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가지 못하고 자택에서 대기한 환자가 506명 정도였고, 경기 지역이 많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란 반장은 506명 중 대부분은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들이고 백여 명이 병원 입원을 기다리는 경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506명이 모두 이틀 넘게 대기를 하는 것은 아니라며, “근거리에 있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희망하거나 가족 단위로 치료소를 희망하는 경우 이틀 이상 대기하는 분들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반장은 이어 확진 결과를 받고 주변 센터나 병원 배정 후 이동하는 데까지 하루 정도는 대기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그 이상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반장은 그러나 경기 지역에 대해서는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속도가 확진자 발생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은 맞다”며, 오늘과 내일 추가적인 병상 확보를 통해 병상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