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 장비 동원해 해삼 불법 채취한 뒤 도주한 일당 추격전 끝 검거

입력 2020.12.10 (13:17) 수정 2020.12.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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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허가 없이 해삼을 잡은 일당이 바다 위 추격전 끝에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10) 새벽 0시 20분쯤 전북 군산시 개야도 남쪽 1.4km 해상에서 공기통과 무게추 등 잠수 장비를 동원해 해삼을 불법 채취한 혐의로 54살 선장과 잠수부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등록 선박으로 불법으로 조업하다 육군 레이더에 포착됐습니다.

밀입국을 의심한 해경은 고속정과 경비단정을 보내 추격했고, 정선명령에 응하지 않고 달아나는 선박을 30여 분만에 검거했습니다.

해경은 선장을 수산업법과 해양경비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하고 불법 포획한 해삼 50kg을 현장에서 압수해 방류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군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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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 장비 동원해 해삼 불법 채취한 뒤 도주한 일당 추격전 끝 검거
    • 입력 2020-12-10 13:17:27
    • 수정2020-12-10 14:04:05
    사회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허가 없이 해삼을 잡은 일당이 바다 위 추격전 끝에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10) 새벽 0시 20분쯤 전북 군산시 개야도 남쪽 1.4km 해상에서 공기통과 무게추 등 잠수 장비를 동원해 해삼을 불법 채취한 혐의로 54살 선장과 잠수부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등록 선박으로 불법으로 조업하다 육군 레이더에 포착됐습니다.

밀입국을 의심한 해경은 고속정과 경비단정을 보내 추격했고, 정선명령에 응하지 않고 달아나는 선박을 30여 분만에 검거했습니다.

해경은 선장을 수산업법과 해양경비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하고 불법 포획한 해삼 50kg을 현장에서 압수해 방류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군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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