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등 풍선효과 영향…아파트 매매가 주간 기준 역대 최고

입력 2020.12.10 (14:05) 수정 2020.12.10 (14: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면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12월 첫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을 통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27% 올라 지난주(0.2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상승률은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주간 기준 최고 수치입니다.

부산 강서구의 경우 1.32%, 경기도 파주시가 1.18%가 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두 곳 모두 주변 지역과 달리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에서 빠진 데다 국제신도시 개발이나 GTX 연장 같은 개발 호재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 평균 0.27% 올라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66주 연속 오름세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3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경기 0.27%, 서울 0.14%의 오름세로 전 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세종시는 11월 마지막 주 1.48% 오른 데 이어 12월 첫째 주에는 1.57% 상승해 전국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울산이 0.88%, 부산 0.51%, 대전 0.39%씩 각각 상승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주 등 풍선효과 영향…아파트 매매가 주간 기준 역대 최고
    • 입력 2020-12-10 14:05:42
    • 수정2020-12-10 14:06:45
    경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면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12월 첫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을 통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27% 올라 지난주(0.2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상승률은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주간 기준 최고 수치입니다.

부산 강서구의 경우 1.32%, 경기도 파주시가 1.18%가 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두 곳 모두 주변 지역과 달리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에서 빠진 데다 국제신도시 개발이나 GTX 연장 같은 개발 호재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 평균 0.27% 올라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66주 연속 오름세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3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경기 0.27%, 서울 0.14%의 오름세로 전 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세종시는 11월 마지막 주 1.48% 오른 데 이어 12월 첫째 주에는 1.57% 상승해 전국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울산이 0.88%, 부산 0.51%, 대전 0.39%씩 각각 상승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