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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검찰, 바이든 차남 ‘중국사업 세금 문제’ 수사
입력 2020.12.10 (16:07) 수정 2020.12.10 (16:18)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남 헌터가 세금 문제로 연방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헌터는 현지시간 9일 성명을 내고 “델라웨어주 연방검사장실에서 어제 변호인에게 내 세금 문제를 수사하고 있다고 알려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문제를 아주 심각하게 여기고 있지만,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검토를 통해 이 문제를 합법적이고 적절하게 처리해왔다는 것이 입증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인수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바이든 당선인은 최근 몇 달 간 이뤄진 잔인한 개인적 공격을 포함해 어려운 일과 싸워온 아들을 아주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에서는 헌터 측의 중국 사업이 도마 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중국을 포함한 해외 사업에서 헌터 측이 세금 및 돈세탁 관련 법을 위반했는지를 포함해 여러 금융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CNN 방송이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들 거래 중 일부는 미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스파이 의혹을 받아온 인물들과 관련됐다고 또다른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뉴욕포스트 칼럼니스트를 재인용해 “만약 그들이 헌터 바이든에 대해 알았다면 유권자 중 10%는 그들의 표를 바꿨을 것”이라고 쓰고 “하지만 어쨌든 내가 이겼다”며 대선 불복을 고수했습니다.

헌터가 세금 문제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은 선거인단 투표를 앞둔 바이든 당선인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망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헌터와 관련한 의혹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던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일부 인사들은 이번 수사를 공격의 소재로 활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공화당 소속 켄 벅 하원의원은 윌리엄 바 법무장관을 상대로 이 사건을 수사할 특검 임명을 요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미 검찰, 바이든 차남 ‘중국사업 세금 문제’ 수사
    • 입력 2020-12-10 16:07:26
    • 수정2020-12-10 16:18:06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남 헌터가 세금 문제로 연방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헌터는 현지시간 9일 성명을 내고 “델라웨어주 연방검사장실에서 어제 변호인에게 내 세금 문제를 수사하고 있다고 알려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문제를 아주 심각하게 여기고 있지만,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검토를 통해 이 문제를 합법적이고 적절하게 처리해왔다는 것이 입증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인수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바이든 당선인은 최근 몇 달 간 이뤄진 잔인한 개인적 공격을 포함해 어려운 일과 싸워온 아들을 아주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에서는 헌터 측의 중국 사업이 도마 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중국을 포함한 해외 사업에서 헌터 측이 세금 및 돈세탁 관련 법을 위반했는지를 포함해 여러 금융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CNN 방송이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들 거래 중 일부는 미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스파이 의혹을 받아온 인물들과 관련됐다고 또다른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뉴욕포스트 칼럼니스트를 재인용해 “만약 그들이 헌터 바이든에 대해 알았다면 유권자 중 10%는 그들의 표를 바꿨을 것”이라고 쓰고 “하지만 어쨌든 내가 이겼다”며 대선 불복을 고수했습니다.

헌터가 세금 문제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은 선거인단 투표를 앞둔 바이든 당선인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망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헌터와 관련한 의혹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던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일부 인사들은 이번 수사를 공격의 소재로 활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공화당 소속 켄 벅 하원의원은 윌리엄 바 법무장관을 상대로 이 사건을 수사할 특검 임명을 요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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