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출마 변수…입지자 속속 수면 위로

입력 2020.12.10 (19:28) 수정 2020.12.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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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까지 1년 반가량 남았습니다.

송하진 도지사의 3선 출마 여부에 따라 선거구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승수 전주시장 역시 아직 거취를 정하지 못한 가운데 입지자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3선 출마 물음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송하진 도지사.

[송하진/도지사/지난 6월 : "도정 설명보다 더 어려운 게 그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제 문제를 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저도 흐름 속에 놓여 있는 존재입니다."]

송 지사의 출마 여부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거취를 포함한 도지사와 시장 선거구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김 시장 역시, 선뜻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에나 입장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3선에 도전할지, 도지사로 나설지 아니면 다른 길을 택할지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현직들이 거취 문제를 미루는 사이, 입지자들의 물밑 경쟁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전주갑의 김윤덕 의원이 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고,

[김윤덕/더불어민주당 의원 : "4년 쉬었다가 다시 (국회의원에) 됐는데, 원래 처음 입문할 때부터 지사가 되고 싶다, 이런 꿈을 꾸고 있었던 게 있었고요."]

이현웅 전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최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전주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내후년 지방선거까지 1년 반 남짓 남은 가운데 송하진 지사와 김승수 시장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앞으로의 거취가 선거판을 흔들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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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선 출마 변수…입지자 속속 수면 위로
    • 입력 2020-12-10 19:28:34
    • 수정2020-12-10 19:43:03
    뉴스7(전주)
[앵커]

지방선거까지 1년 반가량 남았습니다.

송하진 도지사의 3선 출마 여부에 따라 선거구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승수 전주시장 역시 아직 거취를 정하지 못한 가운데 입지자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3선 출마 물음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송하진 도지사.

[송하진/도지사/지난 6월 : "도정 설명보다 더 어려운 게 그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제 문제를 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저도 흐름 속에 놓여 있는 존재입니다."]

송 지사의 출마 여부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거취를 포함한 도지사와 시장 선거구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김 시장 역시, 선뜻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에나 입장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3선에 도전할지, 도지사로 나설지 아니면 다른 길을 택할지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현직들이 거취 문제를 미루는 사이, 입지자들의 물밑 경쟁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전주갑의 김윤덕 의원이 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고,

[김윤덕/더불어민주당 의원 : "4년 쉬었다가 다시 (국회의원에) 됐는데, 원래 처음 입문할 때부터 지사가 되고 싶다, 이런 꿈을 꾸고 있었던 게 있었고요."]

이현웅 전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최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전주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내후년 지방선거까지 1년 반 남짓 남은 가운데 송하진 지사와 김승수 시장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앞으로의 거취가 선거판을 흔들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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