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오리 도축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입력 2020.12.10 (22:09) 수정 2020.12.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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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오리 도축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습니다. 가금 농가가 아닌 도축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남도 등은 나주 오리 도축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영암 고병원성 AI 발생농장의 반경 10㎞ 이내에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도축장에 있던 오리 4만4천여 마리를 처분했습니다.

출하 농장 반경 3㎞ 이내 가금농장 14곳 40만 마리도 처분됐고, 반경 10km 이내 77개 농가 31만 마리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장과 도축장,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시설·차량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출하 농장에 대해서는 해당 농장 내 종사자와 가축의 이동제한 조치를 했으며 인근 주요 도로에도 통제초소를 설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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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나주 오리 도축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 입력 2020-12-10 22:09:20
    • 수정2020-12-10 22:20:38
    경제
전남 나주 오리 도축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습니다. 가금 농가가 아닌 도축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남도 등은 나주 오리 도축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영암 고병원성 AI 발생농장의 반경 10㎞ 이내에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도축장에 있던 오리 4만4천여 마리를 처분했습니다.

출하 농장 반경 3㎞ 이내 가금농장 14곳 40만 마리도 처분됐고, 반경 10km 이내 77개 농가 31만 마리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장과 도축장,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시설·차량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출하 농장에 대해서는 해당 농장 내 종사자와 가축의 이동제한 조치를 했으며 인근 주요 도로에도 통제초소를 설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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