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동부서 차량 폭탄 테러…16명 사망

입력 2020.12.11 (03:51) 수정 2020.12.11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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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의 국경도시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16명이 숨졌다고 한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10일(현지시간) 오후 시리아 북동부 라스 알-아인의 검문소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민간인 5명과 친터키 반군 11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12명 이상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스 알-아인은 지난해 10월 터키군이 장악한 지역입니다.

터키군은 국경도시 탈 아브야드와 라스 알-아인 사이 120㎞ 구간을 점령하고 터키-시리아 국경에서 30㎞ 밖으로 쿠르드 민병대가 철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9월 라스 알-아인 근처 탈 할라프 마을에서 차량폭탄 테러로 4명이 숨지는 등 시리아 북동부에서는 터키에 반감을 품은 반터키 세력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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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1 03:51:29
    • 수정2020-12-11 05:07:23
    국제
터키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의 국경도시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16명이 숨졌다고 한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10일(현지시간) 오후 시리아 북동부 라스 알-아인의 검문소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민간인 5명과 친터키 반군 11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12명 이상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스 알-아인은 지난해 10월 터키군이 장악한 지역입니다.

터키군은 국경도시 탈 아브야드와 라스 알-아인 사이 120㎞ 구간을 점령하고 터키-시리아 국경에서 30㎞ 밖으로 쿠르드 민병대가 철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9월 라스 알-아인 근처 탈 할라프 마을에서 차량폭탄 테러로 4명이 숨지는 등 시리아 북동부에서는 터키에 반감을 품은 반터키 세력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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