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불법 대통령…대법원이 나라 구할 기회”

입력 2020.12.11 (03:52) 수정 2020.12.11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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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불법이며, 연방대법원이 부정 선거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현지 시각 10일) 트위터에 "대법원은 미국 역사상 최대 선거 부정에서 우리나라를 구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78%의 사람들이 이번 선거가 조작됐다는 것을 안다"면서 "현명함과 용기!"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8일 트위터에 "자신이 이겼다"며 "각 경합 주에서 수십만 표의 합법적인 투표로 진 사람에게 어떻게 선거를 내줄 수 있나", 또 "어떻게 한 국가가 불법 대통령에 의해 운영될 수 있느냐"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트위터 메시지는 여기서 더 나아가 연방대법원에 대선 결과를 바꾸는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 셈입니다.

이 같은 트위터 메시지는 공화당이 장악한 주의 법무장관들과 백악관 오찬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이들 법무장관은 텍사스주가 제기한 4개 경합 주 대선 결과 무효 소송을 지지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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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1 03:52:45
    • 수정2020-12-11 05:07:4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불법이며, 연방대법원이 부정 선거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현지 시각 10일) 트위터에 "대법원은 미국 역사상 최대 선거 부정에서 우리나라를 구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78%의 사람들이 이번 선거가 조작됐다는 것을 안다"면서 "현명함과 용기!"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8일 트위터에 "자신이 이겼다"며 "각 경합 주에서 수십만 표의 합법적인 투표로 진 사람에게 어떻게 선거를 내줄 수 있나", 또 "어떻게 한 국가가 불법 대통령에 의해 운영될 수 있느냐"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트위터 메시지는 여기서 더 나아가 연방대법원에 대선 결과를 바꾸는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 셈입니다.

이 같은 트위터 메시지는 공화당이 장악한 주의 법무장관들과 백악관 오찬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이들 법무장관은 텍사스주가 제기한 4개 경합 주 대선 결과 무효 소송을 지지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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