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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신 긴급승인’ FDA 자문회의 시작…하루 사망자 3천 명 넘어
입력 2020.12.11 (06:12) 수정 2020.12.11 (19:5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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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식품의약국 FDA 백신 관련 자문기구가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사가 공동개발한 백신에 대해 긴급승인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회의가 진행 중인데 미 보건당국은 승인이 나는 데로 백신 보급절차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을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금철영 특파원! 백신 승인을 위한 관련 회의가 진행 중이라는데 아직 승인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까?

[기자]

네 6시간 전 회의가 시작됐는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3시간 뒤인 오후 6시까지 미 식품의약국 FDA의 백신 자문회의 일정이 잡혀있는데, 여기서 표결을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회의가 하루 이틀 더 연장될 것이란 얘기도 있지만 이르면 오늘 안으로 승인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븐 한 FDA 국장은 오늘이 미국에는 정말 중요한 날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다만 자문 기구 안에서 일부 전문가가 백신의 안전성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오늘 내 승인 여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청소년과 임신 여성이 맞아도 되는지 아직 이렇다 할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에서는 백신을 맞은 사람들 가운데 2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화이자 측은 미국의 임상시험에서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백신 관련 소식에 불구하고 미국 내 코로나 19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는데요.

[기자]

네 어제 미국에선 하루 사망자만 3천 명이 넘었는데, 하루 사망자가 미국에선 3천 명을 넘은 건 코로나 확산국면에서 처음입니다.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29만 명을 넘은 상탭니다.

중환자 입원 건수도 10만6천 건을 넘었습니다.

역시 최대치인데, 병상 부족을 호소하는 병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도 계속 20만 명을 넘고 있어서 미국은 그야말로 백신만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라고 하겠습니다.

보건당국은 백신의 보급과 접종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내년 4월은 돼야 모든 일반인들이 백신을 접하게 되는 만큼 그때까지는 각별히 방역에 신경 써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침을 무시하고 지난 8일 연말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는데요.

워싱턴 포스트는 국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자리에서 주미 한국대사를 포함해 아프간 이집트 과테말라 대사 등 외교사절 등 200명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더욱이 행사를 하기로 한 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건당국의 메일이 행사 전날에 국무부에 도착했는데, 국무부는 방역을 했다는 이유로 행사를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또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참여하는 캠페인의 물품을 나눠주기도 해 본래의 목적과 어긋난 것 아니냔 지적이 나온다고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철식
  • ‘미 백신 긴급승인’ FDA 자문회의 시작…하루 사망자 3천 명 넘어
    • 입력 2020-12-11 06:12:04
    • 수정2020-12-11 19:51:47
    뉴스광장 1부
[앵커]

미 식품의약국 FDA 백신 관련 자문기구가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사가 공동개발한 백신에 대해 긴급승인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회의가 진행 중인데 미 보건당국은 승인이 나는 데로 백신 보급절차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을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금철영 특파원! 백신 승인을 위한 관련 회의가 진행 중이라는데 아직 승인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까?

[기자]

네 6시간 전 회의가 시작됐는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3시간 뒤인 오후 6시까지 미 식품의약국 FDA의 백신 자문회의 일정이 잡혀있는데, 여기서 표결을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회의가 하루 이틀 더 연장될 것이란 얘기도 있지만 이르면 오늘 안으로 승인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븐 한 FDA 국장은 오늘이 미국에는 정말 중요한 날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다만 자문 기구 안에서 일부 전문가가 백신의 안전성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오늘 내 승인 여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청소년과 임신 여성이 맞아도 되는지 아직 이렇다 할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에서는 백신을 맞은 사람들 가운데 2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화이자 측은 미국의 임상시험에서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백신 관련 소식에 불구하고 미국 내 코로나 19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는데요.

[기자]

네 어제 미국에선 하루 사망자만 3천 명이 넘었는데, 하루 사망자가 미국에선 3천 명을 넘은 건 코로나 확산국면에서 처음입니다.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29만 명을 넘은 상탭니다.

중환자 입원 건수도 10만6천 건을 넘었습니다.

역시 최대치인데, 병상 부족을 호소하는 병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도 계속 20만 명을 넘고 있어서 미국은 그야말로 백신만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라고 하겠습니다.

보건당국은 백신의 보급과 접종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내년 4월은 돼야 모든 일반인들이 백신을 접하게 되는 만큼 그때까지는 각별히 방역에 신경 써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침을 무시하고 지난 8일 연말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는데요.

워싱턴 포스트는 국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자리에서 주미 한국대사를 포함해 아프간 이집트 과테말라 대사 등 외교사절 등 200명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더욱이 행사를 하기로 한 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건당국의 메일이 행사 전날에 국무부에 도착했는데, 국무부는 방역을 했다는 이유로 행사를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또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참여하는 캠페인의 물품을 나눠주기도 해 본래의 목적과 어긋난 것 아니냔 지적이 나온다고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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