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요양병원서 하루 47명 또 확진…학교 등 곳곳 연쇄 감염
입력 2020.12.11 (07:34)
수정 2020.12.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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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선 어제 하루 요양병원 관련한 확진자가 47명 더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이 해당 요양병원을 집단격리해 2차 전수조사한 결과, 애초 발견되지 않았던 확진자들이 한꺼번에 나온 겁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에 환자와 직원 등이 집단 감염됐던 울산 남구의 한 요양병원.
어제 하루에만 47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울산시 방역 당국이 병원을 격리 조처한 이후 전수 검사한 결과 입원 환자와 직원 다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여태익/울산시 시민건강과장 : "원래 감염은 돼 있었는데 전파력이 없었던지, 아니면 그사이에 병원(비 확진자 병동)에 있으면서 교차오염이 돼서 다시 감염이 된 건지 그거는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닷새 만에 병원 내부 142명, 외부 15명 등 모두 157명으로 늘었습니다.
울산에서는 이외에도 남구 중학교와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확진자가 다닌 학원에서 교사를 비롯해 확진자 가족과 과외 교사 등이 확진되는 등 학교 밖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당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울산 북구의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 4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같이 지내는 학생이 한 호실에 4명씩이니까 (확진자를 제외하고) 3명, 3명, (모두) 6명에 대해서는 집중해서 봐야 하지 않겠나…."]
울산시교육청은 현재까지 울산 남구의 전체 학교 등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교 139곳의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확진자가 다닌 학원 17곳도 일시 폐쇄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 : 김근영
울산에선 어제 하루 요양병원 관련한 확진자가 47명 더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이 해당 요양병원을 집단격리해 2차 전수조사한 결과, 애초 발견되지 않았던 확진자들이 한꺼번에 나온 겁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에 환자와 직원 등이 집단 감염됐던 울산 남구의 한 요양병원.
어제 하루에만 47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울산시 방역 당국이 병원을 격리 조처한 이후 전수 검사한 결과 입원 환자와 직원 다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여태익/울산시 시민건강과장 : "원래 감염은 돼 있었는데 전파력이 없었던지, 아니면 그사이에 병원(비 확진자 병동)에 있으면서 교차오염이 돼서 다시 감염이 된 건지 그거는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닷새 만에 병원 내부 142명, 외부 15명 등 모두 157명으로 늘었습니다.
울산에서는 이외에도 남구 중학교와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확진자가 다닌 학원에서 교사를 비롯해 확진자 가족과 과외 교사 등이 확진되는 등 학교 밖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당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울산 북구의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 4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같이 지내는 학생이 한 호실에 4명씩이니까 (확진자를 제외하고) 3명, 3명, (모두) 6명에 대해서는 집중해서 봐야 하지 않겠나…."]
울산시교육청은 현재까지 울산 남구의 전체 학교 등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교 139곳의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확진자가 다닌 학원 17곳도 일시 폐쇄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 : 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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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11 08:03:13
[앵커]
울산에선 어제 하루 요양병원 관련한 확진자가 47명 더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이 해당 요양병원을 집단격리해 2차 전수조사한 결과, 애초 발견되지 않았던 확진자들이 한꺼번에 나온 겁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에 환자와 직원 등이 집단 감염됐던 울산 남구의 한 요양병원.
어제 하루에만 47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울산시 방역 당국이 병원을 격리 조처한 이후 전수 검사한 결과 입원 환자와 직원 다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여태익/울산시 시민건강과장 : "원래 감염은 돼 있었는데 전파력이 없었던지, 아니면 그사이에 병원(비 확진자 병동)에 있으면서 교차오염이 돼서 다시 감염이 된 건지 그거는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닷새 만에 병원 내부 142명, 외부 15명 등 모두 157명으로 늘었습니다.
울산에서는 이외에도 남구 중학교와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확진자가 다닌 학원에서 교사를 비롯해 확진자 가족과 과외 교사 등이 확진되는 등 학교 밖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당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울산 북구의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 4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같이 지내는 학생이 한 호실에 4명씩이니까 (확진자를 제외하고) 3명, 3명, (모두) 6명에 대해서는 집중해서 봐야 하지 않겠나…."]
울산시교육청은 현재까지 울산 남구의 전체 학교 등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교 139곳의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확진자가 다닌 학원 17곳도 일시 폐쇄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 : 김근영
울산에선 어제 하루 요양병원 관련한 확진자가 47명 더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이 해당 요양병원을 집단격리해 2차 전수조사한 결과, 애초 발견되지 않았던 확진자들이 한꺼번에 나온 겁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에 환자와 직원 등이 집단 감염됐던 울산 남구의 한 요양병원.
어제 하루에만 47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울산시 방역 당국이 병원을 격리 조처한 이후 전수 검사한 결과 입원 환자와 직원 다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여태익/울산시 시민건강과장 : "원래 감염은 돼 있었는데 전파력이 없었던지, 아니면 그사이에 병원(비 확진자 병동)에 있으면서 교차오염이 돼서 다시 감염이 된 건지 그거는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닷새 만에 병원 내부 142명, 외부 15명 등 모두 157명으로 늘었습니다.
울산에서는 이외에도 남구 중학교와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확진자가 다닌 학원에서 교사를 비롯해 확진자 가족과 과외 교사 등이 확진되는 등 학교 밖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당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울산 북구의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 4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같이 지내는 학생이 한 호실에 4명씩이니까 (확진자를 제외하고) 3명, 3명, (모두) 6명에 대해서는 집중해서 봐야 하지 않겠나…."]
울산시교육청은 현재까지 울산 남구의 전체 학교 등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교 139곳의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확진자가 다닌 학원 17곳도 일시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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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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