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거대한 수직농장 설립

입력 2020.12.11 (09:48) 수정 2020.12.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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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의 산업단지에 문을 연 거대한 수직 농장.

7000제곱미터 규모의 이 수직 농장에서는 상추나 허브, 케일 등 각종 채소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규모도 규모지만 토양이나 햇빛 없이, 24시간 불을 밝히는 2만 개의 특수 LED 전구만으로 일 년에 15번이나 수확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앤더스/'노르딕 하비스트' CEO : "다른 나라가 국경을 폐쇄하는 코로나가 시작될 때 사람들은 식량 공급망을 확보해야 한다는 사실을 더 잘 알게 됐습니다. 이를 위한 방법중 하나는 수직농장과 국내생산입니다."]

이 미래형 농장에서는 사람보다는 통로에서 통로로 씨앗 쟁반을 운송하는 작은 로봇들이 더 많이 눈에 띕니다.

친환경적이라는 것도 농장 이미지에 걸맞습니다.

[앤더스/'노르딕 하비스트' CEO : "수직농장은 모든 물과 영양, 또는 비료를 재활용하여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는 풍차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100% 활용합니다."]

이 농장에서는 내년도 1분기에 약 200톤의 채소가 수확될 예정이고, 내년 말까지 수확량은 약 1000톤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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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거대한 수직농장 설립
    • 입력 2020-12-11 09:48:03
    • 수정2020-12-11 09: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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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의 산업단지에 문을 연 거대한 수직 농장.

7000제곱미터 규모의 이 수직 농장에서는 상추나 허브, 케일 등 각종 채소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규모도 규모지만 토양이나 햇빛 없이, 24시간 불을 밝히는 2만 개의 특수 LED 전구만으로 일 년에 15번이나 수확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앤더스/'노르딕 하비스트' CEO : "다른 나라가 국경을 폐쇄하는 코로나가 시작될 때 사람들은 식량 공급망을 확보해야 한다는 사실을 더 잘 알게 됐습니다. 이를 위한 방법중 하나는 수직농장과 국내생산입니다."]

이 미래형 농장에서는 사람보다는 통로에서 통로로 씨앗 쟁반을 운송하는 작은 로봇들이 더 많이 눈에 띕니다.

친환경적이라는 것도 농장 이미지에 걸맞습니다.

[앤더스/'노르딕 하비스트' CEO : "수직농장은 모든 물과 영양, 또는 비료를 재활용하여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는 풍차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100% 활용합니다."]

이 농장에서는 내년도 1분기에 약 200톤의 채소가 수확될 예정이고, 내년 말까지 수확량은 약 1000톤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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