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토론 이틀째…국민의힘 초선들 “58명 전원 토론 나설 것”

입력 2020.12.11 (10:45) 수정 2020.12.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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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토론, 필리버스터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현재(11일 오전 10시 반 기준) 다섯번째 토론자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국정원법 개정안의 핵심내용은 국내 정보 수집을 금지하고, 대공수사권은 3년 뒤 경찰로 이관하는 것인데, 국민의힘 측은 경찰의 공안 수사 능력이 충분치 않고 국정원의 정보 자산을 활용할 수 없게돼 안보 공백이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김웅 의원에 앞서서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나서 찬성 토론을 하는 등, 민주당도 무제한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충분한 토론이 필요하다는 야당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일단 무제한 토론에 대한 종결 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이 대로라면 임시국회가 끝나는 내년 1월 8일까지 무제한토론이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초선의원 58명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58명 전원이 무제한토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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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1 10:45:50
    • 수정2020-12-11 10:55:51
    정치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토론, 필리버스터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현재(11일 오전 10시 반 기준) 다섯번째 토론자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국정원법 개정안의 핵심내용은 국내 정보 수집을 금지하고, 대공수사권은 3년 뒤 경찰로 이관하는 것인데, 국민의힘 측은 경찰의 공안 수사 능력이 충분치 않고 국정원의 정보 자산을 활용할 수 없게돼 안보 공백이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김웅 의원에 앞서서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나서 찬성 토론을 하는 등, 민주당도 무제한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충분한 토론이 필요하다는 야당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일단 무제한 토론에 대한 종결 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이 대로라면 임시국회가 끝나는 내년 1월 8일까지 무제한토론이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초선의원 58명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58명 전원이 무제한토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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