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연쇄감염 계속…누적 514명까지 늘어

입력 2020.12.11 (11:24) 수정 2020.12.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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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각 시·군에서도 연쇄 감염 여파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고, 원인을 알 수 없는 확진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충북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국회 기자, 충북의 확진자, 몇 명까지 늘었습니까?

[리포트]

오늘, 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젯밤과 오늘 새벽까지 2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514명이 됐습니다.

충북은 특히 지난달 말부터 연쇄 감염이 잇따라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두 자릿수에 이르고 있습니다.

밤사이, 지역별로는 청주와 제천, 음성에서 각각 6명, 증평과 영동에서 각각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청주에서는 일가족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의 한 회사에 다니는 40대와 부인, 자녀 등 5명이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부인이 청주시립교향악단 단원인데요.

이 확진자와 함께 공연 연습한 단원 등 11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청주시립예술단의 연말 공연 4개가 모두 취소됐고, 예술의전당도 임시 폐쇄된 상탭니다.

충북 음성군에서도 어제, 오한과 근육통 등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인 60대에 이어 가족과 공무원까지 이틀 새 7명이 확진됐습니다.

제천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40대와 60대 2명이 김장모임 관련 연쇄 감염 사례로 확인돼, 관련 누적 확진자가 8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영동군에서는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부부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충북도청에서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김장헌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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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연쇄감염 계속…누적 514명까지 늘어
    • 입력 2020-12-11 11:24:17
    • 수정2020-12-11 11:28:46
[앵커]

충북 각 시·군에서도 연쇄 감염 여파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고, 원인을 알 수 없는 확진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충북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국회 기자, 충북의 확진자, 몇 명까지 늘었습니까?

[리포트]

오늘, 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젯밤과 오늘 새벽까지 2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514명이 됐습니다.

충북은 특히 지난달 말부터 연쇄 감염이 잇따라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두 자릿수에 이르고 있습니다.

밤사이, 지역별로는 청주와 제천, 음성에서 각각 6명, 증평과 영동에서 각각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청주에서는 일가족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의 한 회사에 다니는 40대와 부인, 자녀 등 5명이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부인이 청주시립교향악단 단원인데요.

이 확진자와 함께 공연 연습한 단원 등 11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청주시립예술단의 연말 공연 4개가 모두 취소됐고, 예술의전당도 임시 폐쇄된 상탭니다.

충북 음성군에서도 어제, 오한과 근육통 등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인 60대에 이어 가족과 공무원까지 이틀 새 7명이 확진됐습니다.

제천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40대와 60대 2명이 김장모임 관련 연쇄 감염 사례로 확인돼, 관련 누적 확진자가 8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영동군에서는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부부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충북도청에서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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