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승용차, 유턴 차량 들이받아 4명 부상

입력 2020.12.11 (12:02) 수정 2020.12.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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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시내 도로에서 술에 취한 3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유턴하던 차량을 들이받아 2살 남아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어제(10일) 오후 11시 4분쯤 인천시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사거리에서 30살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유턴하던 SUV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 씨와 동승자, SUV에 타고 있던 26살 여성 B 씨와 2살 C 군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A 씨의 승용차는 우회전 차로인 5차로에서 우회전하지 않고 직진하다가 교통섬을 들이받았고, 이어 반대편 차로에서 유턴하던 티볼리 차량을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조사에 나선 경찰은 비접촉 음주 감지기를 사용해 A씨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혈액 검사 등을 추가로 요구했지만, A 씨는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법 위반 등 혐의로 A 씨를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 서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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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1 12:02:29
    • 수정2020-12-11 12:54:20
    사회
인천 한 시내 도로에서 술에 취한 3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유턴하던 차량을 들이받아 2살 남아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어제(10일) 오후 11시 4분쯤 인천시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사거리에서 30살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유턴하던 SUV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 씨와 동승자, SUV에 타고 있던 26살 여성 B 씨와 2살 C 군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A 씨의 승용차는 우회전 차로인 5차로에서 우회전하지 않고 직진하다가 교통섬을 들이받았고, 이어 반대편 차로에서 유턴하던 티볼리 차량을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조사에 나선 경찰은 비접촉 음주 감지기를 사용해 A씨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혈액 검사 등을 추가로 요구했지만, A 씨는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법 위반 등 혐의로 A 씨를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 서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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