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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내서 생산하고 승인…“도입 차질 우려할 상황 아냐”
입력 2020.12.11 (12:41) 수정 2020.12.11 (13:0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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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개발 연구진이 미국이 승인을 늦추면 내년 하반기에나 백신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국내 도입 일정도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건데,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생산과 도입이 늦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사의 코로나19 백신 천만 명분을 선구매 계약한 상태로 내년 상반기부터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해당 백신을 개발 중인 연구진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임상시험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면 백신 공급은 내년 중반 이후나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승인을 늦출 경우 백신의 대규모 보급이 그만큼 늦어진다는 취집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나라 백신 도입 일정도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이 같은 논란에 정부는 미국 승인 여부가 참고가 될 순 있지만 국내 사용은 전적으로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상봉/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 : "해당 제품의 임상시험결과, 품질자료, 외국의 허가진행 상황 등을 종합해서 유효성,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서 접종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최근 세계적인 의학저널 랜싯에 게재된 임상 3상 중간 보고서를 통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2회 접종 중 1차 접종 용량을 절반으로 줄였을 때 백신 효과가 90%로 표준용량(62%)보다 효과가 더 좋게 나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가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미국 언론이 FDA 승인이 연내에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했지만 방역당국은 백신의 안전성이 확보됐고, 용량에 따른 효과 차이일 뿐 국내 도입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국내에서 도입이라든가 생산이 지체될 그런 가능성은 현재로서 좀 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협약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생산분에 대해선 우리나라에서 틀림없이 사용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김현석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내서 생산하고 승인…“도입 차질 우려할 상황 아냐”
    • 입력 2020-12-11 12:41:35
    • 수정2020-12-11 13:05:15
    뉴스 12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개발 연구진이 미국이 승인을 늦추면 내년 하반기에나 백신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국내 도입 일정도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건데,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생산과 도입이 늦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사의 코로나19 백신 천만 명분을 선구매 계약한 상태로 내년 상반기부터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해당 백신을 개발 중인 연구진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임상시험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면 백신 공급은 내년 중반 이후나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승인을 늦출 경우 백신의 대규모 보급이 그만큼 늦어진다는 취집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나라 백신 도입 일정도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이 같은 논란에 정부는 미국 승인 여부가 참고가 될 순 있지만 국내 사용은 전적으로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상봉/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 : "해당 제품의 임상시험결과, 품질자료, 외국의 허가진행 상황 등을 종합해서 유효성,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서 접종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최근 세계적인 의학저널 랜싯에 게재된 임상 3상 중간 보고서를 통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2회 접종 중 1차 접종 용량을 절반으로 줄였을 때 백신 효과가 90%로 표준용량(62%)보다 효과가 더 좋게 나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가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미국 언론이 FDA 승인이 연내에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했지만 방역당국은 백신의 안전성이 확보됐고, 용량에 따른 효과 차이일 뿐 국내 도입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국내에서 도입이라든가 생산이 지체될 그런 가능성은 현재로서 좀 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협약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생산분에 대해선 우리나라에서 틀림없이 사용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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