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백신, 초기에는 공급 물량 모자라

입력 2020.12.11 (12:47) 수정 2020.12.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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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사용 허가를 받으면 곧 각 주로 배급되는데요.

초기에는 주 정부들이 원하는 양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리포트]

백신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끝낼 것이라는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 공급 물량이 생각보다 충분치 않다는 문제는 여전합니다.

[몬세프 슬라위/백신 초고속 개발단 수석 과학 고문 : "백신 제조가 당초 계획보다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최대 8주일이 지나서야 백신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까지 백신이 많지 않아서 몬태나주는 의료진 4만 명을 우선 접종할 계획이지만 배정받은 백신은 만 개도 안 됩니다.

뉴욕주가 받게 될 백신도 17만 개에 불과합니다.

[쿠오모/뉴욕주지사 : "(백신 접종에서) 우선순위를 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의료진이 70만 명 정도 되거든요."]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급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메리칸 항공 등 각 항공사들은 온도를 조절하는 백신 저장 컨테이너를 갖추고 재빠른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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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코로나19 백신, 초기에는 공급 물량 모자라
    • 입력 2020-12-11 12:47:14
    • 수정2020-12-11 12:52:29
    뉴스 12
[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사용 허가를 받으면 곧 각 주로 배급되는데요.

초기에는 주 정부들이 원하는 양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리포트]

백신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끝낼 것이라는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 공급 물량이 생각보다 충분치 않다는 문제는 여전합니다.

[몬세프 슬라위/백신 초고속 개발단 수석 과학 고문 : "백신 제조가 당초 계획보다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최대 8주일이 지나서야 백신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까지 백신이 많지 않아서 몬태나주는 의료진 4만 명을 우선 접종할 계획이지만 배정받은 백신은 만 개도 안 됩니다.

뉴욕주가 받게 될 백신도 17만 개에 불과합니다.

[쿠오모/뉴욕주지사 : "(백신 접종에서) 우선순위를 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의료진이 70만 명 정도 되거든요."]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급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메리칸 항공 등 각 항공사들은 온도를 조절하는 백신 저장 컨테이너를 갖추고 재빠른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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