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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홍익표 “법조 기자단 해체해야”…野 “독재 발상”
입력 2020.12.11 (15:33) 수정 2020.12.11 (15:50)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에서 “받아쓰기만 하는 법조 기자들을 추미애 법무장관이 해체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언론인 출신 야당 의원들이 잇따라 비판에 나섰습니다.

홍익표 의원은 오늘(11일)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무제한 토론에서 “출입처 기자 시스템은 유능한 기자를 돋보이게 하지 못한다”며 “기자들이 발로 안 뛰고 보도자료만 쓰면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법조 기자단에 들어오고 말고를 자기들끼리 투표해서 정한다는데, 세상에 그런 카르텔이 어디있나”라면서 “진보 매체인 한겨레, 경향부터 법조 기자단을 철수하면 조선·중앙·동아일보까지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도 소통관을 만들어 출입 기자들이 사무실처럼 쓰게 하는 것은 특혜”라면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국회 공간을 사적으로 점유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MBC 기자 출신인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언론 모욕을 넘은 독재 발상”이라면서 “대명천지에 언론인을 향해 정권 나팔수가 되라고 겁박할 수가 있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울신문 정치부장 출신의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법사위원장이 언론을 ‘지라시’라고 하더니 오늘은 대변인 출신 의원이 ‘법조기자단 해체’ ‘국회 기자실 특혜’ 막말을 하고 있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의 언론 폄하 발언은 습관성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 폄하한 막말 의원 어떻게 징계할 건지 ‘지라시 출신’ 이낙연 대표가 답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민주 홍익표 “법조 기자단 해체해야”…野 “독재 발상”
    • 입력 2020-12-11 15:33:03
    • 수정2020-12-11 15:50:24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에서 “받아쓰기만 하는 법조 기자들을 추미애 법무장관이 해체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언론인 출신 야당 의원들이 잇따라 비판에 나섰습니다.

홍익표 의원은 오늘(11일)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무제한 토론에서 “출입처 기자 시스템은 유능한 기자를 돋보이게 하지 못한다”며 “기자들이 발로 안 뛰고 보도자료만 쓰면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법조 기자단에 들어오고 말고를 자기들끼리 투표해서 정한다는데, 세상에 그런 카르텔이 어디있나”라면서 “진보 매체인 한겨레, 경향부터 법조 기자단을 철수하면 조선·중앙·동아일보까지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도 소통관을 만들어 출입 기자들이 사무실처럼 쓰게 하는 것은 특혜”라면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국회 공간을 사적으로 점유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MBC 기자 출신인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언론 모욕을 넘은 독재 발상”이라면서 “대명천지에 언론인을 향해 정권 나팔수가 되라고 겁박할 수가 있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울신문 정치부장 출신의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법사위원장이 언론을 ‘지라시’라고 하더니 오늘은 대변인 출신 의원이 ‘법조기자단 해체’ ‘국회 기자실 특혜’ 막말을 하고 있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의 언론 폄하 발언은 습관성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 폄하한 막말 의원 어떻게 징계할 건지 ‘지라시 출신’ 이낙연 대표가 답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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