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점 중환자 전담병원’ 지정 오래 걸리지 않을 것”

입력 2020.12.11 (16:18) 수정 2020.12.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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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거점 중환자 전담병원을 곧 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란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은 오늘(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저희가 그 방안대로 특정병원을 전체를 다 비우는 것도 아니면 그 병원 안에 1개 동, 1 ·2개 동을 일부를 비워서 진행하는 방안 등 다양하게 진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점전담병원 지정 기준에 대해서는 “코로나 환자를 볼 수 있는 병상인지, 또 병상을 갖추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판단하고 또 병원에서의 의지가 있는지, 인력을 충당할 수 있는지 이런 부분들을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반장은 이어 “전담병원 지정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전체를 지정하는 것을 경기도의 한 민간병원도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고, 저희 산하의 병원의 일부 병동을 비워서 진행하는 것도 계획을 하고 있어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은 시간 안에 지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대한중환자의학회 등의 전문가단체들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부족을 막기 위해 공공병원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미간 상급종합병원에서 중환자 병상을 운용할 인력을 파견하는 방식으로 중환자 거점전담병원을 설치해야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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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거점 중환자 전담병원’ 지정 오래 걸리지 않을 것”
    • 입력 2020-12-11 16:18:45
    • 수정2020-12-11 16:28:24
    사회
정부가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거점 중환자 전담병원을 곧 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란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은 오늘(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저희가 그 방안대로 특정병원을 전체를 다 비우는 것도 아니면 그 병원 안에 1개 동, 1 ·2개 동을 일부를 비워서 진행하는 방안 등 다양하게 진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점전담병원 지정 기준에 대해서는 “코로나 환자를 볼 수 있는 병상인지, 또 병상을 갖추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판단하고 또 병원에서의 의지가 있는지, 인력을 충당할 수 있는지 이런 부분들을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반장은 이어 “전담병원 지정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전체를 지정하는 것을 경기도의 한 민간병원도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고, 저희 산하의 병원의 일부 병동을 비워서 진행하는 것도 계획을 하고 있어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은 시간 안에 지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대한중환자의학회 등의 전문가단체들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부족을 막기 위해 공공병원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미간 상급종합병원에서 중환자 병상을 운용할 인력을 파견하는 방식으로 중환자 거점전담병원을 설치해야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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