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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중환자 병상 부족 현실화…이 시각 국립중앙의료원
입력 2020.12.11 (17:07) 수정 2020.12.11 (17:16)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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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중환자 병상 부족이 현실화되고 있는데요,

국립중앙의료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양민철 기자! 중환자 병상 부족, 특히 수도권이 심각하다는데 어느정도 인가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이 건물에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데요.

이 건물은 코로나19 중환자를 치료하는 임시병원인 '모듈병원' 형태로, 중환자 병상 30개 가운데 현재 28개가 사용 중입니다.

최근 위중증 환자가 늘어난 영향이 큰데요,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위중증 환자는 169명으로, 지난 1일 당시 97명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이들은 산소 치료나 인공호흡기, 인공심폐장치 치료 등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인 만큼 치료 장비와 병상, 특히 숙련된 의료 인력의 확보에 방역 당국이 특히 신경쓰고 있습니다.

[앵커]

중환자 병상이 전국적으로는 좀 여유가 있을까요?

[기자]

네, 현재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크게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정해 관리하는 병상과, 상급 종합병원 등을 중심으로 각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신고하는 병상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지정하는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치료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갖춰 즉시 입원이 가능한 병상인데, 10일 기준 전체 210개 가운데 39개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이 중 수도권은 6개에 불과합니다.

의료기관이 자율 신고하는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전국적으로 13개, 수도권 2개가 남았습니다.

정부는 기존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198개 중 106개 정도를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으로 전환하는 한편, 상급 종합병원 등의 협조를 구해 현재 총 210개인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을 이달 안에 331개까지 확보할 계획입니다.

환자 급증에 대비해, 국립중앙의료원과 일산병원 등을 비롯한 수도권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중등증 환자를 돌볼 수 있는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1,000여 개를 더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별로 특정 병원을 '거점형 중환자 전담병원'을 정해 중환자를 돌보는 방안도 검토 중으로, 조만간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역시 제한된 인력과 장비로 늘어나는 위중증 환자를 돌보기 위해선 수도권부터 코로나19 전용병원 설치가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중환자 병상 부족 현실화…이 시각 국립중앙의료원
    • 입력 2020-12-11 17:07:09
    • 수정2020-12-11 17:16:18
    뉴스 5
[앵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중환자 병상 부족이 현실화되고 있는데요,

국립중앙의료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양민철 기자! 중환자 병상 부족, 특히 수도권이 심각하다는데 어느정도 인가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이 건물에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데요.

이 건물은 코로나19 중환자를 치료하는 임시병원인 '모듈병원' 형태로, 중환자 병상 30개 가운데 현재 28개가 사용 중입니다.

최근 위중증 환자가 늘어난 영향이 큰데요,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위중증 환자는 169명으로, 지난 1일 당시 97명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이들은 산소 치료나 인공호흡기, 인공심폐장치 치료 등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인 만큼 치료 장비와 병상, 특히 숙련된 의료 인력의 확보에 방역 당국이 특히 신경쓰고 있습니다.

[앵커]

중환자 병상이 전국적으로는 좀 여유가 있을까요?

[기자]

네, 현재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크게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정해 관리하는 병상과, 상급 종합병원 등을 중심으로 각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신고하는 병상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지정하는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치료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갖춰 즉시 입원이 가능한 병상인데, 10일 기준 전체 210개 가운데 39개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이 중 수도권은 6개에 불과합니다.

의료기관이 자율 신고하는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전국적으로 13개, 수도권 2개가 남았습니다.

정부는 기존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198개 중 106개 정도를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으로 전환하는 한편, 상급 종합병원 등의 협조를 구해 현재 총 210개인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을 이달 안에 331개까지 확보할 계획입니다.

환자 급증에 대비해, 국립중앙의료원과 일산병원 등을 비롯한 수도권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중등증 환자를 돌볼 수 있는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1,000여 개를 더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별로 특정 병원을 '거점형 중환자 전담병원'을 정해 중환자를 돌보는 방안도 검토 중으로, 조만간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역시 제한된 인력과 장비로 늘어나는 위중증 환자를 돌보기 위해선 수도권부터 코로나19 전용병원 설치가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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