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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코로나 시대…‘과밀학급’ 해결 시급
입력 2020.12.11 (19:38) 수정 2020.12.11 (19:5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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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서 '안전' 문제가 중요해지면서,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된 '과밀 학급' 문제 역시 시급한 과제가 됐습니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경인 지역은 신도시 지역에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면서 과밀 학급 문제도 다른 지역보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윤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대단지 아파트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학급당 인원수가 대부분 30명이 넘고, 3학년은 33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초등학교 학부모 : "지금 코로나 심한 상황에서는 너무 많은 아이들이 한 반에서 있으니까 선생님들도 관리하기 힘드실 거고..."]

송도 신도시에 있는 한 중학교는 전교생 인원만 천2백 명이 넘고, 1학년은 한 학급당 평균 인원이 36명이 넘습니다.

[○○중학교 학생 : "많긴 많아요. 다른 학교는 25명 그 정도인데 여긴 좀 많은 것 같아요."]

현재 경기도에는 학급당 학생 수가 26명을 넘는 학교가 가장 많습니다.

초·중·고 모두 평균치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인천지역은 중학교 과밀 상황이 심각한데,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중학교 세 곳이 모두 인천에 있습니다.

심지어 중학교 과밀 학급 1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경기·인천 지역 학교입니다.

[조수진/인천 전교조 : "(과밀학급 해결하려면) 예산의 문제가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정부에서는 교육재정 삭감하는 거꾸로 가는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교육부가 내놓은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이 있긴 하지만, 기준 자체도 모호한 데다 강제력도 전혀 없습니다.

[인천 교육청 관계자 : "당장 (교육부 기준을) 넘었다 그래서 제재를 받거나 그러진 않아요. 저희가 해결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는 거죠."]

현재 국회에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줄이는 법안까지 발의된 상황.

그 어느 때보다 과밀 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적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오대성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 시대…‘과밀학급’ 해결 시급
    • 입력 2020-12-11 19:38:02
    • 수정2020-12-11 19:50:43
    뉴스 7
[앵커]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서 '안전' 문제가 중요해지면서,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된 '과밀 학급' 문제 역시 시급한 과제가 됐습니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경인 지역은 신도시 지역에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면서 과밀 학급 문제도 다른 지역보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윤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대단지 아파트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학급당 인원수가 대부분 30명이 넘고, 3학년은 33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초등학교 학부모 : "지금 코로나 심한 상황에서는 너무 많은 아이들이 한 반에서 있으니까 선생님들도 관리하기 힘드실 거고..."]

송도 신도시에 있는 한 중학교는 전교생 인원만 천2백 명이 넘고, 1학년은 한 학급당 평균 인원이 36명이 넘습니다.

[○○중학교 학생 : "많긴 많아요. 다른 학교는 25명 그 정도인데 여긴 좀 많은 것 같아요."]

현재 경기도에는 학급당 학생 수가 26명을 넘는 학교가 가장 많습니다.

초·중·고 모두 평균치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인천지역은 중학교 과밀 상황이 심각한데,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중학교 세 곳이 모두 인천에 있습니다.

심지어 중학교 과밀 학급 1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경기·인천 지역 학교입니다.

[조수진/인천 전교조 : "(과밀학급 해결하려면) 예산의 문제가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정부에서는 교육재정 삭감하는 거꾸로 가는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교육부가 내놓은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이 있긴 하지만, 기준 자체도 모호한 데다 강제력도 전혀 없습니다.

[인천 교육청 관계자 : "당장 (교육부 기준을) 넘었다 그래서 제재를 받거나 그러진 않아요. 저희가 해결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는 거죠."]

현재 국회에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줄이는 법안까지 발의된 상황.

그 어느 때보다 과밀 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적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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