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톤급 대형 크레인이 조심스레 안테나 반사판을 들어 올립니다.
행여 어긋날까, 기술진들이 신중하게 호흡을 맞춰 기초대에 장착합니다.
지름 35m, 반사판 무게만 100톤.
우리나라 우주 탐사의 눈과 귀가 될 국내 최대 크기의 안테나가 완성됐습니다.
달까지의 거리는 38만 킬로미터지만 200만 킬로미터 이상까지 통신이 가능한 심우주 통신 기술이 사용됩니다.
안테나 작동을 위한 전자 제어 장치 등 각종 설비까지 설치하면 2022년 3월, '심우주 지상국'이 정식으로 출범합니다.
[박덕종/한국항공우주연구원 영상체계개발부 책임연구원 : "안테나 설계 및 성능 검증 기술 운영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달 궤도선의 운영기술은 국내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달 궤도선의 발사 일정은 내후년 8월에서 9월 초.
먼 우주를 돌아 태양 가까이에서 중력의 도움 받으면, 석 달 반쯤 뒤인 12월쯤 달 궤도에 도착합니다.
궤도선의 측정 장비는 모두 6개.
1년 동안 달 상공을 돌며, 자기장을 측정해 달의 생성 원인 연구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표면의 자원 등도 탐사합니다.
[이상률/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장 : "올해 말까지 국내 탑재체(탐사 장비)가 모두 인도될 예정이고 내년에는 달 시험용 달 궤도선 전체 조립이 완료되게 됩니다."]
우리나라 달 궤도선은 미국 플로리다 공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엑스'사의 로켓 '팰컨-9'으로 날아갑니다.
항우연은 이 궤도선이 착륙 후보지까지 물색해두면, 2030년 나로호 발사체와 착륙선까지 순수 우리 기술로 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행여 어긋날까, 기술진들이 신중하게 호흡을 맞춰 기초대에 장착합니다.
지름 35m, 반사판 무게만 100톤.
우리나라 우주 탐사의 눈과 귀가 될 국내 최대 크기의 안테나가 완성됐습니다.
달까지의 거리는 38만 킬로미터지만 200만 킬로미터 이상까지 통신이 가능한 심우주 통신 기술이 사용됩니다.
안테나 작동을 위한 전자 제어 장치 등 각종 설비까지 설치하면 2022년 3월, '심우주 지상국'이 정식으로 출범합니다.
[박덕종/한국항공우주연구원 영상체계개발부 책임연구원 : "안테나 설계 및 성능 검증 기술 운영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달 궤도선의 운영기술은 국내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달 궤도선의 발사 일정은 내후년 8월에서 9월 초.
먼 우주를 돌아 태양 가까이에서 중력의 도움 받으면, 석 달 반쯤 뒤인 12월쯤 달 궤도에 도착합니다.
궤도선의 측정 장비는 모두 6개.
1년 동안 달 상공을 돌며, 자기장을 측정해 달의 생성 원인 연구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표면의 자원 등도 탐사합니다.
[이상률/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장 : "올해 말까지 국내 탑재체(탐사 장비)가 모두 인도될 예정이고 내년에는 달 시험용 달 궤도선 전체 조립이 완료되게 됩니다."]
우리나라 달 궤도선은 미국 플로리다 공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엑스'사의 로켓 '팰컨-9'으로 날아갑니다.
항우연은 이 궤도선이 착륙 후보지까지 물색해두면, 2030년 나로호 발사체와 착륙선까지 순수 우리 기술로 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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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달 궤도선 준비 ‘착착’…여주에 최대 규모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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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11 20:08:41
750톤급 대형 크레인이 조심스레 안테나 반사판을 들어 올립니다.
행여 어긋날까, 기술진들이 신중하게 호흡을 맞춰 기초대에 장착합니다.
지름 35m, 반사판 무게만 100톤.
우리나라 우주 탐사의 눈과 귀가 될 국내 최대 크기의 안테나가 완성됐습니다.
달까지의 거리는 38만 킬로미터지만 200만 킬로미터 이상까지 통신이 가능한 심우주 통신 기술이 사용됩니다.
안테나 작동을 위한 전자 제어 장치 등 각종 설비까지 설치하면 2022년 3월, '심우주 지상국'이 정식으로 출범합니다.
[박덕종/한국항공우주연구원 영상체계개발부 책임연구원 : "안테나 설계 및 성능 검증 기술 운영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달 궤도선의 운영기술은 국내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달 궤도선의 발사 일정은 내후년 8월에서 9월 초.
먼 우주를 돌아 태양 가까이에서 중력의 도움 받으면, 석 달 반쯤 뒤인 12월쯤 달 궤도에 도착합니다.
궤도선의 측정 장비는 모두 6개.
1년 동안 달 상공을 돌며, 자기장을 측정해 달의 생성 원인 연구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표면의 자원 등도 탐사합니다.
[이상률/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장 : "올해 말까지 국내 탑재체(탐사 장비)가 모두 인도될 예정이고 내년에는 달 시험용 달 궤도선 전체 조립이 완료되게 됩니다."]
우리나라 달 궤도선은 미국 플로리다 공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엑스'사의 로켓 '팰컨-9'으로 날아갑니다.
항우연은 이 궤도선이 착륙 후보지까지 물색해두면, 2030년 나로호 발사체와 착륙선까지 순수 우리 기술로 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행여 어긋날까, 기술진들이 신중하게 호흡을 맞춰 기초대에 장착합니다.
지름 35m, 반사판 무게만 100톤.
우리나라 우주 탐사의 눈과 귀가 될 국내 최대 크기의 안테나가 완성됐습니다.
달까지의 거리는 38만 킬로미터지만 200만 킬로미터 이상까지 통신이 가능한 심우주 통신 기술이 사용됩니다.
안테나 작동을 위한 전자 제어 장치 등 각종 설비까지 설치하면 2022년 3월, '심우주 지상국'이 정식으로 출범합니다.
[박덕종/한국항공우주연구원 영상체계개발부 책임연구원 : "안테나 설계 및 성능 검증 기술 운영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달 궤도선의 운영기술은 국내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달 궤도선의 발사 일정은 내후년 8월에서 9월 초.
먼 우주를 돌아 태양 가까이에서 중력의 도움 받으면, 석 달 반쯤 뒤인 12월쯤 달 궤도에 도착합니다.
궤도선의 측정 장비는 모두 6개.
1년 동안 달 상공을 돌며, 자기장을 측정해 달의 생성 원인 연구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표면의 자원 등도 탐사합니다.
[이상률/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장 : "올해 말까지 국내 탑재체(탐사 장비)가 모두 인도될 예정이고 내년에는 달 시험용 달 궤도선 전체 조립이 완료되게 됩니다."]
우리나라 달 궤도선은 미국 플로리다 공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엑스'사의 로켓 '팰컨-9'으로 날아갑니다.
항우연은 이 궤도선이 착륙 후보지까지 물색해두면, 2030년 나로호 발사체와 착륙선까지 순수 우리 기술로 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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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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