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 ‘코로나19’ 팬데믹
“급한 사람이 검사 먼저 받아야 해서”…서울만 하루 검사 1만 4천 건 넘어, 진단검사 기관 피로도↑
입력 2020.12.11 (21:07) 수정 2020.12.11 (22:35)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보신 것처럼 선제적으로 검사를 늘린다는데 지금 현장 상황은 어떨까요?

특히, 연일 확진자가 250명을 넘고 있는 서울은 확산세가 너무 빨라 검사와 관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중구 보건소.

남대문 시장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도 9시 까지로 연장되면서, 의료진의 피로도도 높아졌습니다.

[구청 공무원/음성변조 : "의료진들이 너무 힘들어해요. 피로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1년 동안 끌고 왔는데, 9시까지 하면 정리하고 하면 10시에 집에 가요. 그러면 잠도 못 자요."]

확진가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현장에 직접 찾아가 검사하고 있지만 관리는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구청 공무원/음성변조 : "검체량은 지금 확진자가 한두 군데에서 생기는 게 아니라서. 여기저기에서 흩어져서 터지는 경우라. 한 곳에만 집중해서 관리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고요."]

무료 선제검사까지 확대되면서, 서울시 진단검사 건수도 어제(10일) 만 4천여 건으로 열흘 새 5천6백 건 이상 늘었습니다.

증상이 없어도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하지만 현장 준비는 아직 덜 돼 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 "급하게 검사를 꼭 받아야 하는 분들이 그냥 검사받으러 온 분들 때문에 밀리게 되면 사실 그분들이 위험성이 더 있는 분들이셔서, 그분들이 밀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서울시를 포함한 방역당국에서도 인력 지원을 밝혔지만 역부족입니다.

[구청 공무원/음성변조 : "민간 의료, 파견 의료 간호사나 임상 병리사를 지금 몇 명씩 지원해 주고 계시는데 운영의 폭을 늘리기에는 사실 좀 한계가 있죠, 상황이."]

확진자 증가세가 너무 빨라 업무량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돕니다.

[한선/강남구 보건소 건강증진팀장 : "검사자 수가 증가하면 안내라든지, 통제하는 이런 게 굉장히 많이 직원들이 동원이 돼요. 그러려면 안내 인력, 이런 게 엄청 필요한 거예요..."]

정부는 14일부터 설치되는 수도권 임시 선별진료소 1곳당 4~5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박주연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급한 사람이 검사 먼저 받아야 해서”…서울만 하루 검사 1만 4천 건 넘어, 진단검사 기관 피로도↑
    • 입력 2020-12-11 21:07:37
    • 수정2020-12-11 22:35:47
    뉴스 9
[앵커]

보신 것처럼 선제적으로 검사를 늘린다는데 지금 현장 상황은 어떨까요?

특히, 연일 확진자가 250명을 넘고 있는 서울은 확산세가 너무 빨라 검사와 관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중구 보건소.

남대문 시장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도 9시 까지로 연장되면서, 의료진의 피로도도 높아졌습니다.

[구청 공무원/음성변조 : "의료진들이 너무 힘들어해요. 피로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1년 동안 끌고 왔는데, 9시까지 하면 정리하고 하면 10시에 집에 가요. 그러면 잠도 못 자요."]

확진가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현장에 직접 찾아가 검사하고 있지만 관리는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구청 공무원/음성변조 : "검체량은 지금 확진자가 한두 군데에서 생기는 게 아니라서. 여기저기에서 흩어져서 터지는 경우라. 한 곳에만 집중해서 관리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고요."]

무료 선제검사까지 확대되면서, 서울시 진단검사 건수도 어제(10일) 만 4천여 건으로 열흘 새 5천6백 건 이상 늘었습니다.

증상이 없어도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하지만 현장 준비는 아직 덜 돼 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 "급하게 검사를 꼭 받아야 하는 분들이 그냥 검사받으러 온 분들 때문에 밀리게 되면 사실 그분들이 위험성이 더 있는 분들이셔서, 그분들이 밀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서울시를 포함한 방역당국에서도 인력 지원을 밝혔지만 역부족입니다.

[구청 공무원/음성변조 : "민간 의료, 파견 의료 간호사나 임상 병리사를 지금 몇 명씩 지원해 주고 계시는데 운영의 폭을 늘리기에는 사실 좀 한계가 있죠, 상황이."]

확진자 증가세가 너무 빨라 업무량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돕니다.

[한선/강남구 보건소 건강증진팀장 : "검사자 수가 증가하면 안내라든지, 통제하는 이런 게 굉장히 많이 직원들이 동원이 돼요. 그러려면 안내 인력, 이런 게 엄청 필요한 거예요..."]

정부는 14일부터 설치되는 수도권 임시 선별진료소 1곳당 4~5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박주연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