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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 반환 첫발…전국 12곳 반환 합의
입력 2020.12.11 (21:27) 수정 2020.12.11 (22:1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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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두 나라가 주한 미군기지 12곳을 반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기엔 특히, 서울 용산 기지 일부가 포함됐습니다.

전체의 2.5% 수준이지만, 용산 기지의 첫 반환입니다.

그럼 어디가 반환되고, 또 어떻게 바뀔지, 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용산의 미군기지 캠프 킴.

미군 차량 등록소가 있던 곳입니다.

지하철역 두 곳과 인접한 교통의 요지에 있습니다.

이보다 남쪽, 사우스포스트 구역엔 미군이 체육 시설로 쓰는 부지가 있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서울 6곳 등 전국 미군 기지 가운데 12곳을 반환받기로 정부가 미국과 합의했습니다.

반환되는 용산 기지의 면적은 기지 전체의 2.5%.

규모는 작지만, 용산 기지 중 첫 반환입니다.

1882년 임오군란 뒤 청나라 군대가 들어서는 등 줄곧 외국군 주둔지였던 이곳이 도심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시작입니다.

캠프 킴은 공공주택건설 부지로 이용되고, 중구의 극동공병단 부지엔 감염병에 대응할 전문병원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밖에 경기도 의정부의 캠프 잭슨을 비롯해 동두천의 캠프 모빌 일부, 하남의 미군 골프장과 대구 헬기장 등 6곳도 반환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반환되는 12곳을 합치면 여의도 면적의 절반 크기.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상업 시설이 몰리며 지자체의 반환 요구가 있던 곳들입니다.

[최창원/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 "반환 지연 시 기지 주변 지역의 사회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될 것이므로 반환 절차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한미 양국이) 공감을 이루었고..."]

반환되는 기지는 오염 수준을 점검하고 정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정부는 이 작업에 2, 3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 용산 미군기지 반환 첫발…전국 12곳 반환 합의
    • 입력 2020-12-11 21:27:11
    • 수정2020-12-11 22:11:01
    뉴스 9
[앵커]

한미 두 나라가 주한 미군기지 12곳을 반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기엔 특히, 서울 용산 기지 일부가 포함됐습니다.

전체의 2.5% 수준이지만, 용산 기지의 첫 반환입니다.

그럼 어디가 반환되고, 또 어떻게 바뀔지, 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용산의 미군기지 캠프 킴.

미군 차량 등록소가 있던 곳입니다.

지하철역 두 곳과 인접한 교통의 요지에 있습니다.

이보다 남쪽, 사우스포스트 구역엔 미군이 체육 시설로 쓰는 부지가 있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서울 6곳 등 전국 미군 기지 가운데 12곳을 반환받기로 정부가 미국과 합의했습니다.

반환되는 용산 기지의 면적은 기지 전체의 2.5%.

규모는 작지만, 용산 기지 중 첫 반환입니다.

1882년 임오군란 뒤 청나라 군대가 들어서는 등 줄곧 외국군 주둔지였던 이곳이 도심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시작입니다.

캠프 킴은 공공주택건설 부지로 이용되고, 중구의 극동공병단 부지엔 감염병에 대응할 전문병원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밖에 경기도 의정부의 캠프 잭슨을 비롯해 동두천의 캠프 모빌 일부, 하남의 미군 골프장과 대구 헬기장 등 6곳도 반환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반환되는 12곳을 합치면 여의도 면적의 절반 크기.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상업 시설이 몰리며 지자체의 반환 요구가 있던 곳들입니다.

[최창원/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 "반환 지연 시 기지 주변 지역의 사회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될 것이므로 반환 절차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한미 양국이) 공감을 이루었고..."]

반환되는 기지는 오염 수준을 점검하고 정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정부는 이 작업에 2, 3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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