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뒤 193조 원 시장…로봇에서 ‘미래먹거리’ 찾는다
입력 2020.12.11 (21:46)
수정 2020.12.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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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로봇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5년 뒤면 거의 2백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도 로봇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애물이 있어도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닫힌 문을 직접 열어 정확하게 목적지를 찾아갑니다.
이 로봇은 이미 위험한 공사현장은 물론, 코로나19 진단 현장에도 투입됐습니다.
체조 선수처럼 구르고 공중제비까지 거뜬하게 해내는 로봇도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미국 한 업체의 로봇들입니다.
오늘 현대차가 이 회사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자동차를 넘어 로봇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구상입니다.
[정의선/현대자동차그룹 회장/지난 10월 : "로보틱스, UAM(도심형항공비행체),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다른 기업들도 앞다퉈 로봇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사람일을 돕는 로봇에서부터 음식을 나르고 드립 커피를 만드는 로봇까지.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로봇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강호림/LG전자 로봇사업센터 책임 :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로봇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로봇시장 규모는 2017년 26조 원 수준에서 5년 뒤엔 2백조 원 가까이로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이 시장 개척에 국내 기업들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셈입니다.
정부도 2023년까지 세계 4대 로봇 강국을 만들겠다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로봇이 새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선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미국 일본 등과 기술 격차를 좁히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세계 로봇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5년 뒤면 거의 2백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도 로봇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애물이 있어도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닫힌 문을 직접 열어 정확하게 목적지를 찾아갑니다.
이 로봇은 이미 위험한 공사현장은 물론, 코로나19 진단 현장에도 투입됐습니다.
체조 선수처럼 구르고 공중제비까지 거뜬하게 해내는 로봇도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미국 한 업체의 로봇들입니다.
오늘 현대차가 이 회사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자동차를 넘어 로봇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구상입니다.
[정의선/현대자동차그룹 회장/지난 10월 : "로보틱스, UAM(도심형항공비행체),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다른 기업들도 앞다퉈 로봇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사람일을 돕는 로봇에서부터 음식을 나르고 드립 커피를 만드는 로봇까지.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로봇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강호림/LG전자 로봇사업센터 책임 :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로봇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로봇시장 규모는 2017년 26조 원 수준에서 5년 뒤엔 2백조 원 가까이로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이 시장 개척에 국내 기업들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셈입니다.
정부도 2023년까지 세계 4대 로봇 강국을 만들겠다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로봇이 새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선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미국 일본 등과 기술 격차를 좁히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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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11 21:46:20
- 수정2020-12-11 22:12:12
[앵커]
세계 로봇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5년 뒤면 거의 2백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도 로봇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애물이 있어도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닫힌 문을 직접 열어 정확하게 목적지를 찾아갑니다.
이 로봇은 이미 위험한 공사현장은 물론, 코로나19 진단 현장에도 투입됐습니다.
체조 선수처럼 구르고 공중제비까지 거뜬하게 해내는 로봇도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미국 한 업체의 로봇들입니다.
오늘 현대차가 이 회사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자동차를 넘어 로봇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구상입니다.
[정의선/현대자동차그룹 회장/지난 10월 : "로보틱스, UAM(도심형항공비행체),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다른 기업들도 앞다퉈 로봇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사람일을 돕는 로봇에서부터 음식을 나르고 드립 커피를 만드는 로봇까지.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로봇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강호림/LG전자 로봇사업센터 책임 :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로봇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로봇시장 규모는 2017년 26조 원 수준에서 5년 뒤엔 2백조 원 가까이로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이 시장 개척에 국내 기업들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셈입니다.
정부도 2023년까지 세계 4대 로봇 강국을 만들겠다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로봇이 새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선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미국 일본 등과 기술 격차를 좁히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세계 로봇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5년 뒤면 거의 2백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도 로봇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애물이 있어도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닫힌 문을 직접 열어 정확하게 목적지를 찾아갑니다.
이 로봇은 이미 위험한 공사현장은 물론, 코로나19 진단 현장에도 투입됐습니다.
체조 선수처럼 구르고 공중제비까지 거뜬하게 해내는 로봇도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미국 한 업체의 로봇들입니다.
오늘 현대차가 이 회사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자동차를 넘어 로봇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구상입니다.
[정의선/현대자동차그룹 회장/지난 10월 : "로보틱스, UAM(도심형항공비행체),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다른 기업들도 앞다퉈 로봇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사람일을 돕는 로봇에서부터 음식을 나르고 드립 커피를 만드는 로봇까지.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로봇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강호림/LG전자 로봇사업센터 책임 :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로봇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로봇시장 규모는 2017년 26조 원 수준에서 5년 뒤엔 2백조 원 가까이로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이 시장 개척에 국내 기업들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셈입니다.
정부도 2023년까지 세계 4대 로봇 강국을 만들겠다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로봇이 새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선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미국 일본 등과 기술 격차를 좁히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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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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