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고속 작전팀 “백신 이번 주 636 곳 운반 완료”

입력 2020.12.13 (07:55) 수정 2020.12.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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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식품의약국 FDA의 백신 긴급승인에 따라 백신이 미 전역으로 운송될 예정입니다.

미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16일까지 미국 내 630여곳으로 백신운반 작업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보건당국의 신속대응부서인 초고속 작전팀은 미국 시간으로 월요일인 14일 부터 미 전역에 백신이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4일 당일 미국 내 145 곳에 백신이 도착하고 16일까지 모두 636곳에 백신을 보내는 작업을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현지시각 14일부터 접종이 시작돼 16일부터는 사실상 미 전역에서 백신접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번에 배포되는 백신은 화이자사와 바이오앤테크사가 공동개발한 것으로 초저온 상태로 운송되는데, 보건당국은 이 모든 작업이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퍼르나/육군대장/미 코로나19 대응 초고속작전팀 : "Make no mistake. Distribution has begin. Right now boxes are being packed and loaded with vaccine with emphasis on quality control.Within the next 24hour, they will begin moving."]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후속작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절차가 마무리된데 이어 CDC 자문위원회도 화이자 백신에 대해 16세 이상 접종은 승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그동안 신속히 백신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며 관련 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라고 관계기관에 요구해 왔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올해 안으로 의료진과 요양원 환자를 중심으로 최소 2천만명 이상은 접종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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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초고속 작전팀 “백신 이번 주 636 곳 운반 완료”
    • 입력 2020-12-13 07:55:15
    • 수정2020-12-13 08:11:22
[앵커]

미 식품의약국 FDA의 백신 긴급승인에 따라 백신이 미 전역으로 운송될 예정입니다.

미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16일까지 미국 내 630여곳으로 백신운반 작업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보건당국의 신속대응부서인 초고속 작전팀은 미국 시간으로 월요일인 14일 부터 미 전역에 백신이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4일 당일 미국 내 145 곳에 백신이 도착하고 16일까지 모두 636곳에 백신을 보내는 작업을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현지시각 14일부터 접종이 시작돼 16일부터는 사실상 미 전역에서 백신접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번에 배포되는 백신은 화이자사와 바이오앤테크사가 공동개발한 것으로 초저온 상태로 운송되는데, 보건당국은 이 모든 작업이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퍼르나/육군대장/미 코로나19 대응 초고속작전팀 : "Make no mistake. Distribution has begin. Right now boxes are being packed and loaded with vaccine with emphasis on quality control.Within the next 24hour, they will begin moving."]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후속작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절차가 마무리된데 이어 CDC 자문위원회도 화이자 백신에 대해 16세 이상 접종은 승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그동안 신속히 백신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며 관련 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라고 관계기관에 요구해 왔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올해 안으로 의료진과 요양원 환자를 중심으로 최소 2천만명 이상은 접종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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