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산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

입력 2020.12.15 (06:06) 수정 2020.12.1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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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와 경산의 가금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의심 사례가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상북도는 구미시 선산읍의 한 육계 농장에서 상주 도축장으로 출하한 닭 2만 3천 마리 가운데 3천여 마리가 폐사해 어제 간이검사한 결과 AI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토종닭 천2백 마리를 키우는 경산시 압량읍의 농장 1곳에서 닭이 폐사한다는 신고를 받고 방역당국이 10마리를 간이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5마리가 AI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과 도축장의 닭들에 대해 예방 차원에서 처분을 하고 이동 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했습니다.

구미와 경산 농장의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앞서 경북에서는 지난 2일 상주의 한 산란계 농장 닭이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농장을 포함해 5개 농장 가금류 55만 9천 마리를 처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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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구미·경산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
    • 입력 2020-12-15 06:06:55
    • 수정2020-12-15 07:04:28
    사회
경북 구미와 경산의 가금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의심 사례가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상북도는 구미시 선산읍의 한 육계 농장에서 상주 도축장으로 출하한 닭 2만 3천 마리 가운데 3천여 마리가 폐사해 어제 간이검사한 결과 AI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토종닭 천2백 마리를 키우는 경산시 압량읍의 농장 1곳에서 닭이 폐사한다는 신고를 받고 방역당국이 10마리를 간이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5마리가 AI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과 도축장의 닭들에 대해 예방 차원에서 처분을 하고 이동 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했습니다.

구미와 경산 농장의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앞서 경북에서는 지난 2일 상주의 한 산란계 농장 닭이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농장을 포함해 5개 농장 가금류 55만 9천 마리를 처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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