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한 요양원 64명 집단감염…확진자 더 늘수도
입력 2020.12.15 (19:09)
수정 2020.12.15 (19: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북에서는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6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오정현 기자, 지금까지 확진된 사람이 정확히 몇 명인가요?
[리포트]
네, 전북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은 모두 64명입니다.
이곳에 머무는 노인들을 포함해 직원, 또 이들의 가족까지 단 하루 만에 60 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어제(14)저녁, 입소 노인 2명이 먼저 양성 판정된 뒤, 긴급 검사가 실시됐는데, 100여 명 검사에서 62명이 더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검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전북에서 첫 요양원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요양원은 코호트 격리하면 내부 감염이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에 따라 일반 환자와 확진자를 분리해 각각 다른 격리 시설로 옮기고 있습니다.
건물을 비운 뒤, 요양원은 폐쇄됩니다.
또 요양원 종사자와 가족 등 관련자들은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 중엔 김제 다른 양로원 직원 1명도 포함돼, 이 양로원의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전수 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이 직원은 가나안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종사자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자 김제시는 다음 달 3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도청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전북에서는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6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오정현 기자, 지금까지 확진된 사람이 정확히 몇 명인가요?
[리포트]
네, 전북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은 모두 64명입니다.
이곳에 머무는 노인들을 포함해 직원, 또 이들의 가족까지 단 하루 만에 60 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어제(14)저녁, 입소 노인 2명이 먼저 양성 판정된 뒤, 긴급 검사가 실시됐는데, 100여 명 검사에서 62명이 더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검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전북에서 첫 요양원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요양원은 코호트 격리하면 내부 감염이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에 따라 일반 환자와 확진자를 분리해 각각 다른 격리 시설로 옮기고 있습니다.
건물을 비운 뒤, 요양원은 폐쇄됩니다.
또 요양원 종사자와 가족 등 관련자들은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 중엔 김제 다른 양로원 직원 1명도 포함돼, 이 양로원의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전수 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이 직원은 가나안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종사자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자 김제시는 다음 달 3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도청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김제 한 요양원 64명 집단감염…확진자 더 늘수도
-
- 입력 2020-12-15 19:09:10
- 수정2020-12-15 19:47:24
[앵커]
전북에서는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6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오정현 기자, 지금까지 확진된 사람이 정확히 몇 명인가요?
[리포트]
네, 전북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은 모두 64명입니다.
이곳에 머무는 노인들을 포함해 직원, 또 이들의 가족까지 단 하루 만에 60 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어제(14)저녁, 입소 노인 2명이 먼저 양성 판정된 뒤, 긴급 검사가 실시됐는데, 100여 명 검사에서 62명이 더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검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전북에서 첫 요양원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요양원은 코호트 격리하면 내부 감염이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에 따라 일반 환자와 확진자를 분리해 각각 다른 격리 시설로 옮기고 있습니다.
건물을 비운 뒤, 요양원은 폐쇄됩니다.
또 요양원 종사자와 가족 등 관련자들은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 중엔 김제 다른 양로원 직원 1명도 포함돼, 이 양로원의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전수 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이 직원은 가나안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종사자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자 김제시는 다음 달 3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도청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전북에서는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6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오정현 기자, 지금까지 확진된 사람이 정확히 몇 명인가요?
[리포트]
네, 전북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은 모두 64명입니다.
이곳에 머무는 노인들을 포함해 직원, 또 이들의 가족까지 단 하루 만에 60 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어제(14)저녁, 입소 노인 2명이 먼저 양성 판정된 뒤, 긴급 검사가 실시됐는데, 100여 명 검사에서 62명이 더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검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전북에서 첫 요양원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요양원은 코호트 격리하면 내부 감염이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에 따라 일반 환자와 확진자를 분리해 각각 다른 격리 시설로 옮기고 있습니다.
건물을 비운 뒤, 요양원은 폐쇄됩니다.
또 요양원 종사자와 가족 등 관련자들은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 중엔 김제 다른 양로원 직원 1명도 포함돼, 이 양로원의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전수 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이 직원은 가나안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종사자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자 김제시는 다음 달 3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도청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
-
오정현 기자 ohhh@kbs.co.kr
오정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