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한파 절정…모레까지 맹추위

입력 2020.12.15 (21:47) 수정 2020.12.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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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천안과 계룡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안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기승을 부린 동장군은 이번주 목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일시적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했다 주말쯤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꺼운 외투로 온몸을 중무장한 시민들.

살을 에는 강추위에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오늘(15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천안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대전과 계룡도 영하 10도를 기록하며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김예빈/대전시 대흥동 : "완전 무장하고 출근하는데... 귀가 막 찢어질 것 같고 바람 불면 너무 추워요."]

[전규민/대전시 용전동 : "며칠 전보다 갑자기 많이 추워져서 내복 껴입고..."]

낮에도 매서운 한파는 이어져 대부분 지역이 영하 3도에서 0도로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박찬귀/대전지방기상청 기상전문관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고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인해서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왔고요."]

추위와 함께 눈구름떼도 발달해 충남 남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3cm의 눈도 내리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목요일까지 이어진 뒤 이틀 정도 평년 기온을 회복하다 주말쯤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한파 속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경우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수 있어 출퇴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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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겨울 한파 절정…모레까지 맹추위
    • 입력 2020-12-15 21:47:25
    • 수정2020-12-15 21:53:09
    뉴스9(대전)
[앵커]

오늘 천안과 계룡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안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기승을 부린 동장군은 이번주 목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일시적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했다 주말쯤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꺼운 외투로 온몸을 중무장한 시민들.

살을 에는 강추위에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오늘(15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천안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대전과 계룡도 영하 10도를 기록하며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김예빈/대전시 대흥동 : "완전 무장하고 출근하는데... 귀가 막 찢어질 것 같고 바람 불면 너무 추워요."]

[전규민/대전시 용전동 : "며칠 전보다 갑자기 많이 추워져서 내복 껴입고..."]

낮에도 매서운 한파는 이어져 대부분 지역이 영하 3도에서 0도로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박찬귀/대전지방기상청 기상전문관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고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인해서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왔고요."]

추위와 함께 눈구름떼도 발달해 충남 남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3cm의 눈도 내리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목요일까지 이어진 뒤 이틀 정도 평년 기온을 회복하다 주말쯤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한파 속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경우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수 있어 출퇴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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