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 특혜 준 前 포항공무원·시의원 구속

입력 2020.12.15 (22:05) 수정 2020.12.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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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포항지청은 건설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해 단일 공사를 나눠 발주한 혐의로 전 포항시 간부 공무원 A씨와 전 포항시의원 B씨를 구속했습니다.

지난 2015년 당시 포항시 국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도로 확장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전 시의원이자 건설업체 부사장인 B씨 부탁을 받고, 도로공사에 포함된 7억6천만 원 규모의 교량 공사를 별도로 발주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최소 2억4천만 원 상당의 예산이 낭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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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에 특혜 준 前 포항공무원·시의원 구속
    • 입력 2020-12-15 22:05:39
    • 수정2020-12-15 22:09:39
    뉴스9(대구)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건설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해 단일 공사를 나눠 발주한 혐의로 전 포항시 간부 공무원 A씨와 전 포항시의원 B씨를 구속했습니다.

지난 2015년 당시 포항시 국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도로 확장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전 시의원이자 건설업체 부사장인 B씨 부탁을 받고, 도로공사에 포함된 7억6천만 원 규모의 교량 공사를 별도로 발주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최소 2억4천만 원 상당의 예산이 낭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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