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안에 집에서 코로나 감염 확인…FDA, 가정용 진단키트 승인

입력 2020.12.16 (04:58) 수정 2020.12.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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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혼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장비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15일, 호주의 제약회사 엘룸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FDA 승인을 받고 조만간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엘룸의 진단 장비는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스마트폰에 부착한 진단장비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바이러스 표면의 단백질을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5분에 불과합니다.

이 진단 장비의 가격은 30달러 정도이고,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엘룸은 다음 달부터 이 진단 장비를 하루에 10만 개씩 생산할 예정이고, 내년 중반에는 생산량을 하루에 100만 개로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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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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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6 04:58:01
    • 수정2020-12-16 05:00:11
    국제
일반인이 혼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장비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15일, 호주의 제약회사 엘룸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FDA 승인을 받고 조만간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엘룸의 진단 장비는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스마트폰에 부착한 진단장비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바이러스 표면의 단백질을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5분에 불과합니다.

이 진단 장비의 가격은 30달러 정도이고,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엘룸은 다음 달부터 이 진단 장비를 하루에 10만 개씩 생산할 예정이고, 내년 중반에는 생산량을 하루에 100만 개로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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