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뇌건강·당뇨 효과 우수…청국장 기능성 확인

[앵커]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호서대학교가 고초균으로 만든 청국장이 뇌졸증과 고혈당증을 예방하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밖의 전북 시군 소식을 한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토종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청국장이 뇌졸증 예방과 항당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호서대학교는 고초균으로 만든 청국장을 쥐에게 먹인 결과 허혈성 뇌졸증과 뇌졸증 후 고혈당증을 예방하는 데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고 국제학술지에 게재했습니다.

[정도연/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 : "순창 청국장이 당뇨와 뇌졸증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외국 유명 학회지에 발표하게 되어 향후 건강식품으로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진안군이 지역 농산물로 만든 향토 음식인 '산골애찬'을 선보였습니다.

새로 개발한 음식은 진안 돼지고기를 활용한 산나물 불고기와 더덕 불고기를 비롯해 콩나물밥과 시래기밥 등 10여 가지입니다.

진안군은 요리법을 향토 음식점 등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김복희/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식품개발팀장 : "마이산 정기받은 농특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면역력을 키워주는 현대인의 건강을 챙길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이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프로그램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일 년에 4만7천 명이 다녀가는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은 너나들이와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인성과 창의성 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