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30억 빌려 아파트 사…탈세 의심 적발

입력 2020.12.16 (18:24) 수정 2020.12.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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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부터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강남과 송파, 용산구를 비롯해 주변 지역인 경기도 광명과 구리, 김포, 수원시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아파트 실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불법과 편법 거래 의심 사례 19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모에게 30억 원을 빌려 아파트를 사는가 하면, 미성년자일 때 부모가 내준 11억 원의 보험금을 해지해, 강남 아파트를 산 경우도 있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탈세가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국세청에 세무 조사 등을 요청하는 한편, 집값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과 지방으로 조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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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에게 30억 빌려 아파트 사…탈세 의심 적발
    • 입력 2020-12-16 18:24:31
    • 수정2020-12-16 18:30:13
    통합뉴스룸ET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부터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강남과 송파, 용산구를 비롯해 주변 지역인 경기도 광명과 구리, 김포, 수원시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아파트 실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불법과 편법 거래 의심 사례 19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모에게 30억 원을 빌려 아파트를 사는가 하면, 미성년자일 때 부모가 내준 11억 원의 보험금을 해지해, 강남 아파트를 산 경우도 있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탈세가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국세청에 세무 조사 등을 요청하는 한편, 집값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과 지방으로 조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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