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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에서 펜 사용 가능할 듯”…노트 단종설 왜 나오나?
입력 2020.12.16 (19:08) 수정 2020.12.16 (19:08) 취재K
내년 스마트폰 시장의 ‘폼 팩터’ 대결 가속화
문제는 소비자가 납득할만한 가격
트위터 ‘아이스 유니버스’가 예측한 S21의 디자인트위터 ‘아이스 유니버스’가 예측한 S21의 디자인


"2021년에도 강력한 성능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제품을 선보이겠습니다.
(중략)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의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하여 적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2020년 12월 16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

■"갤럭시S21에서는 펜 사용 가능할 듯"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오늘(16일) 공개된 기고문에서 "노트의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새해 신제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시선은 내년 1월 14일쯤에 공개될 갤럭시 S21 새 모델로 쏠립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S21 부터 펜 사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첩보'가 많았는데요 노 부장이 여기에 힘을 실어준 모양새입니다.

S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화면부터 달라져야 하는데 S21의 일부 모델 또는 전체 모델은 S펜 사용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존의 노트 시리즈에서는 S펜을 기기 내에 수납할 수 있는 홈이 있었는데 S21에는 이런 홈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S펜을 기본제공할 것인지 별매품으로 둘 것인지도 불확실합니다.

갤럭시 노트20갤럭시 노트20

■노트 단종설, 왜 나오나?

삼성전자는 해마다 상반기에 스마트폰 S 시리즈 새 제품을 공개했고 하반기에는 S펜을 쓸 수 있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 재 제품을 공개해 왔습니다.

S시리즈에 펜이 들어간다면 굳이 노트 시리즈 새 제품은 만들지 않을 수 있다는 일부 외신의 관측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 관측하기로는, 노트의 신제품 개발 중단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지난 2011년 부터 삼성전자가 노트 시리즈를 S시리즈와 따로 내놓은 이유는 큰 화면으로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S시리즈와 애플, LG의 스마트폰 역시 화면이 전반적으로 커져서 차별화 측면에서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갤럭시 Z 폴드2갤럭시 Z 폴드2

이 때문에 노트의 후속 모델은 '노트 폴드' 형식으로 '접는 화면' 기능을 넣어서 제작하자는 내부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아직 '접는 화면' 디스플레이가 비싼 데다가 본격적인 수요가 많지는 않습니다. 노트를 '노트 폴드'로 대체할지 고심하는 이유가 여기 있어 보입니다.

■2017년 이후 역성장한 세계 스마트폰 시장…문제는 가격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2017년 마이너스 성장을 시작해 몇 년째 정체 상태입니다. 중국 업체가 표준화된 부품을 사서 싼값에 시장에 내놓으면서 삼성과 LG 모두 큰 폭의 성장은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삼성의 '접는 화면'이나 LG의 '롤러블 화면'이 나온 것도 디자인, 즉 '폼 팩터'부터 다른 제품으로 저가의 중국 제품과 차별화하자는 고민이 깔려있습니다. 새해에는 원하던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기능이 느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부터 '차별화'되는 일은 사양하고 싶습니다.
  • “갤럭시S21에서 펜 사용 가능할 듯”…노트 단종설 왜 나오나?
    • 입력 2020-12-16 19:08:42
    • 수정2020-12-16 19:08:52
    취재K
내년 스마트폰 시장의 ‘폼 팩터’ 대결 가속화<br />문제는 소비자가 납득할만한 가격
트위터 ‘아이스 유니버스’가 예측한 S21의 디자인트위터 ‘아이스 유니버스’가 예측한 S21의 디자인


"2021년에도 강력한 성능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제품을 선보이겠습니다.
(중략)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의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하여 적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2020년 12월 16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

■"갤럭시S21에서는 펜 사용 가능할 듯"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오늘(16일) 공개된 기고문에서 "노트의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새해 신제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시선은 내년 1월 14일쯤에 공개될 갤럭시 S21 새 모델로 쏠립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S21 부터 펜 사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첩보'가 많았는데요 노 부장이 여기에 힘을 실어준 모양새입니다.

S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화면부터 달라져야 하는데 S21의 일부 모델 또는 전체 모델은 S펜 사용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존의 노트 시리즈에서는 S펜을 기기 내에 수납할 수 있는 홈이 있었는데 S21에는 이런 홈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S펜을 기본제공할 것인지 별매품으로 둘 것인지도 불확실합니다.

갤럭시 노트20갤럭시 노트20

■노트 단종설, 왜 나오나?

삼성전자는 해마다 상반기에 스마트폰 S 시리즈 새 제품을 공개했고 하반기에는 S펜을 쓸 수 있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 재 제품을 공개해 왔습니다.

S시리즈에 펜이 들어간다면 굳이 노트 시리즈 새 제품은 만들지 않을 수 있다는 일부 외신의 관측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 관측하기로는, 노트의 신제품 개발 중단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지난 2011년 부터 삼성전자가 노트 시리즈를 S시리즈와 따로 내놓은 이유는 큰 화면으로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S시리즈와 애플, LG의 스마트폰 역시 화면이 전반적으로 커져서 차별화 측면에서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갤럭시 Z 폴드2갤럭시 Z 폴드2

이 때문에 노트의 후속 모델은 '노트 폴드' 형식으로 '접는 화면' 기능을 넣어서 제작하자는 내부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아직 '접는 화면' 디스플레이가 비싼 데다가 본격적인 수요가 많지는 않습니다. 노트를 '노트 폴드'로 대체할지 고심하는 이유가 여기 있어 보입니다.

■2017년 이후 역성장한 세계 스마트폰 시장…문제는 가격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2017년 마이너스 성장을 시작해 몇 년째 정체 상태입니다. 중국 업체가 표준화된 부품을 사서 싼값에 시장에 내놓으면서 삼성과 LG 모두 큰 폭의 성장은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삼성의 '접는 화면'이나 LG의 '롤러블 화면'이 나온 것도 디자인, 즉 '폼 팩터'부터 다른 제품으로 저가의 중국 제품과 차별화하자는 고민이 깔려있습니다. 새해에는 원하던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기능이 느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부터 '차별화'되는 일은 사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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